미국 국무부 선발 우수 장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월 8~9일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미 국무부 선발 우수 장학생 및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템플스테이는 ‘미 국무부 선발 우수 장학생 방한 프로그램’으로 손희정 뉴욕주립대교수를 비롯해 하버드·프린스턴·콜린·텍사스·댈러스·스탠퍼드 대학교 재학생 24명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찰음식 명장인 천진암 정관 스님과 함께 사찰음식에 담긴 내용과 음식을 대하는 마음 자세 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1월 29일 종료되는 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추성부도’를 새롭게 교체해 선보인다.지난해 10월 5일(수) 문을 연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기증품의 첫 번째 지역전시로 전시 개막일부터 구랍 31일까지 총 26만 4,639명의 관람객이 전시실을 찾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시국인 전년도 관람객 수 대비 21만 7,085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근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13회 원효학술상, 제6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제6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사업 등 2023년도 상반기 4대 공모사업을 시행한다.제13회 원효학술상(元曉學術賞)은 한국 철학의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학자 부문 대상 저서와 특별상 저서,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 논저를 공모하며, 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직접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마감일 우편 소인 유효)로 하면 된다.제6기 대원청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계묘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곳곳에 있는 토끼 관련 전시품 10점을 선보인다. 토끼는 ‘십이지신의 네 번째 동물’, ‘토끼와 거북 이야기의 재치 있는 동물’,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 ‘매에게 잡히는 토끼’ 모습 등 우리 문화유산에서 공예품의 장식 요소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품을 소개한다. 고려 12세기 청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는 귀여운 토끼 세 마리가 향로를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십이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2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1층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중·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최종 40명이 자격증을 수여받았다.루마니아 출신의 합격자 박클라우디아디아나 씨는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몸살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재료로 만든 한국의 사찰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날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는 템플스테이 계승·발전과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의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 2002년 최초 33개 사찰로 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신임 회장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추대하고, 내년도 사업계회과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월 14일 오후 3시 20분 협의회 사무실에서 불기 2566년도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협의회 이사장 호명 스님(태고종총무원장), 상임이사 갈수 스님(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사장 호명 스님이 진행한 이사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상임이사에 조계종 사회부장 범종 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2월 1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템플스테이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기념식에서 템플스테이 20년의 역사와 성과를 기념하고, 템플스테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을 표창할 예정이다.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주요인사,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스님 및 운영진, 템플스테이 20주년 홍보대사, 업무협약 기관 및 전문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지난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 음반에 참여한 싱어송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조상들이 토끼를 어떻게 보고 이해했는지, 지금 우리에게 토끼는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12월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판소리 수궁가(水宮歌)의 한 장면을 묘사한 ‘토끼와 자라 목각인형’ 및 두 마리 토끼가 정답게 그려진 조선시대 민화 ‘쌍토도(雙兔圖)’ 등 관련 전시자료 70여 점을 선보인다.토끼는 장수와 지혜 뿐 아니라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특별전 ‘깨달은 수행자, 나한_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강원도·전라도 지역의 석조 나한상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나한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온 마음으로 수행해 아무 괴로움이 없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불제자들이다. 이들은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열반에 드는 것을 미루고 중생 곁에 머물며, 불법을 지키고 모든 사람들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보살폈다. 이번 전시에는 남원 실상사 서진암 나한상과 영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회 원주전통판화공모전(인출경연대회)’ 대상에 오성윤 작가가 선정됐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 이하 고판화박물관)은 1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적절하고 깔끔한 먹의 농도와 인출(印出) 능력에 숙련된 기량이 돋보인 작품인 ‘국화호접문’과 ‘맹자 책판’ 인출본을 출품한 오성윤 작가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성윤 작가는 제5회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제7회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와 함께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에 이범수 작가(
만다라 그림으로 대중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동휘 스님(홍천 여래사 주지·해피만다라문화원장)이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갤러에서 ‘약풀되어 구제하리’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 전시회에는 ‘옴(ॐ·唵)’과 ‘북두구진(북두칠성+좌보성·우필성)’을 주제로 한 50여 작품이 전시된다.동휘 스님은 11월 29일 오후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주 창조의 씨앗인 옴과 북두구진의 빛을 담아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북두구진의 빛을 통한 새로움으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한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제306-4호 〈삼국유사〉 권4~5가 11월 24~26일 안동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 Memory of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이날 총회에서는 ‘범어사 소장본 〈삼국유사〉’를 비롯해 ‘연세대학교박물관 소장본’,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 둥 총 3종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가 최종 결
불화·민화 작품을 그리는 심안(心安) 한유경 작가가 12월 14~20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이즈 3층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은 연꽃이 만발한 연못을 그린 10곡 병풍인 ‘몽중연(夢中蓮)’을 비롯해 한유경 작가가 2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불화·민화 총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한 작가는 민화와 불화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고유한 방식으로 다시 표현했다.한유경 작가는 “민화와 불교미술 회화인 불화는 우리나라의 채색화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소재와 내용이 매우 다양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
우리나라 전통 그림을 소재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아카데미선그림이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선아트스페이스(삼청로 75-1 B1)에서 ‘제12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회원전은 14명의 회원 각자가 가열차게 달려온 일 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과 ‘세화(歲畫)’를 주제로 회원 각자의 개성을 녹여낸 단체작으로 구성됐다.‘세화’는 새해를 맞아 나쁜 기운들은 막아내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하는 그림을 말하는데, 2023년 새해에는 계묘년(癸卯年)으로 검은 토끼의 해라 아카데미선그림의 이번 ‘세화’에는 토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참가비용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정부의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에 따른 ‘코로나19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기간’에 적극 협력,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만 원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참가 시 해당 사찰에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전자증명서 캡처본 또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백신 접종 병원에서 받은
옛사람들이 행복의 가치로 여겼던 다섯 가지 행복, 오복(五福)과 근현대로 오면서 지속·변화하는 길상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11월 16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1에서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활 속에서 바라는 좋은 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길상 관련 소장품 십장생도(十長生圖) 등 200여 점을 선보인다. 길상(吉祥)은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를 의미한다. 길상은 좋은 상징을 평상시 주변에 두고 좋은 일을 바라는 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인천 거주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불교 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9~10일 공주 마곡사에서 인천 거주 주한 외국인 10명과 관계자 3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해 진행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스님과의 차담, 모닥불 명상, 타종체험, 한국기와문화관 관람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 중 한 외국인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스님과의 차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은해사의 역사와 사람·공간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용준)은 조계종 영천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와 공동으로 특별전 ‘영남의 명찰순례Ⅱ: 팔공산 은해사’를 11월 8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무료.은해사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돼 1,000년을 이어온 유서 깊은 사찰로 조선 제12대 왕 인종의 태실수호사찰이자 아미타불을 모신 미타도량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은해사 괘불(보물 제1270호)’과 은해사 아미타삼존도 등 은해사 소장 문화재와 각종 문헌자료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플랫폼육성사업 일환으로 11월 30일까지 기획전 ‘상여, 망자의 작은 집’을 전시한다.이번 기획전은 목아박물관 소장유물인 상여, 상여에 장식된 꼭두·용두판·부속품, 박찬수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의 목조각 작품 등이 전시된다.‘상여’는 장례절차에 있어 고인의 운구를 책임지는 것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장례문화의 변화로 사라져가는 ‘상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또 잊혀져가는 지역의 상엿소리·상두꾼 등 직접 장례에 참여했던 분들의 영상 자료를 통해 여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