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회장 이병희)와 공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 강의는 ‘인도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도 고대 문명사의 흐름(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 △인더스의 고대 도시와 고고학(김용준 고려대 강사) △신들의 세계: 굽타시대와 그 이후의 인도미술(강희정 서강대 교수) △인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해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송승현)는 2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64만 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협업해 진행된다.이번 기념우표 모델이 된 환수문화재는 △낙수정 출토 범종 △감지은니묘법연화경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등 4종이다.‘낙수정 출토 범종’은 일제강점기에 문화재를 수집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설 전시실의 왕실유물 800여 점 전부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누리집(www.gogung.go.kr)에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박물관은 실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7개 상설 전시실인 △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가상현실(VR)로 재현했다. 소장 유물들은 △사진(JPG) △음성 해설(MP3) △동영상(MP4) △전시정보(P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8시 30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운영한다.창경궁관리소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20년 동안 600만 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찾아 ‘한국전통문화관광콘텐츠’로 주목받은 템플스테이를 밑거름으로 ‘국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방향과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단장 원명 스님을 비롯해 사무국장 덕운·사업국장 대우·선임연구원 하림 스님 등이 참석했다.올해 문화사업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콘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55번째 앨범을 냈다.좋은벗풍경소리(대표 이종만)는 1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겨울을 맞아 발표한 풍경소리 55집은 ‘향천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합창악보집과 함께 발표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앨범은 찬불가 대중화로 불교음악을 30여 년 이끌어 온 이종만 대표의 작품집으로 그동안 작곡한 작품 중 32곡을 선정해 합창악보집에 실었다. 또 악보집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CD와 USB음반에 피아노 연주곡(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궁·능·유적기관 22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먼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설 연휴 기간(1/21~24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을 비롯해 종묘·조선왕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한다. 또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 기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단, 설 연휴 무료 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유적기관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 설을 맞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22일 설날 당일 휴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설맞이 우리 문화한마당 -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세계놀이문화전문기관 전통놀이다문화교육연구소 ‘다놂’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묘(卯)두해(놀이&악기&의상체험) △기묘(卯)한 신년운세(윷점) △박물관에서 토끼 찾끼니?(스탬프미션) △도자기 문화재 무늬 짝꿍뽑기(캡슐뽑기) 등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19년 경북 경산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 이하 경산토기)를 활용해 만든 그림말(이모티콘)을 1월 11일부터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트위터 등 누리 소통망(SNS)에서 공개했다.투각인면문옹형토기(透刻人面文甕形土器)란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뚫어서 만든 항아리형 토기다. 경산토기는 6세기경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출토 당시 하나의 토기에 각기 다른 표정의 얼굴 세 개가 표현된 점과 얼굴 가운데 뚫린 두 개의 구멍이 눈인지 콧구멍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눠지면서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계묘년 설날을 앞두고 토끼 관련 판화와 부적 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1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설맞이 특별전 ‘계묘년 소원성취 기원 : 토끼 그리고 부적 판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한국·중국·일본 등지의 목판화로 제작된 토끼 관련 판화와 판목·탁본·우키요에를 비롯해 새해를 맞이하면서 동아시아인들이 즐겨 사용했던 소원성취 액막이 부적·판화 등 7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토끼 부적 관련 판화 특별전이다.토끼는 지혜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설 연휴를 맞이해 1월 21일부터 24일(22일 설날 휴관)까지 3일간 ‘계묘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전통 명절인 설 세시행사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세시풍속의 의미와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어린이박물관, 파주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설날에는 윷놀이만큼 즐거운 놀이가 없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49호인 윷놀이는 정월 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많이 행했던 민속놀이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행해졌다. 설날 연휴 가족과 친지
금니사경 명인 이순자 작가의 ‘금니사경(金泥寫經) 〈묘법연화경〉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됐다.이순자 작가는 2002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폭 33cm, 총 길이 800m 이상의 고려장지 위에 순금으로 〈묘법연화경〉을 필사했다. 이 작품은 1세트 7권, 총 8세트로 구성됐고, 총 글자수도 56만 자에 달하는 역작(力作)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 작품을 완성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이순자 작가는 “재료가 워낙 고가고, 글씨가 세필(細筆)이라 감정 기복에 따라 글씨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족들의 세심한 도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고, 이후 연구 및 전시 등 활발한 활용을 위해 기본 정보를 모두 공개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1년 수증한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기본 정보를 등록 완료하고, 이를 박물관 누리집과 e뮤지엄을 통해 공개했다.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품을 기증받은 직후 기증품 전체 재질별 구분 작업을 시작으로 실측과 실사를 진행하고, 기본 정보를 정리했다. 이어 정리된 기증품 기본 정보를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Data Base)화해 최대한 빨리 등록 업
미국 국무부 선발 우수 장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월 8~9일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미 국무부 선발 우수 장학생 및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템플스테이는 ‘미 국무부 선발 우수 장학생 방한 프로그램’으로 손희정 뉴욕주립대교수를 비롯해 하버드·프린스턴·콜린·텍사스·댈러스·스탠퍼드 대학교 재학생 24명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찰음식 명장인 천진암 정관 스님과 함께 사찰음식에 담긴 내용과 음식을 대하는 마음 자세 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1월 29일 종료되는 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의 ‘추성부도’를 새롭게 교체해 선보인다.지난해 10월 5일(수) 문을 연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기증품의 첫 번째 지역전시로 전시 개막일부터 구랍 31일까지 총 26만 4,639명의 관람객이 전시실을 찾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시국인 전년도 관람객 수 대비 21만 7,085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근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13회 원효학술상, 제6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제6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사업 등 2023년도 상반기 4대 공모사업을 시행한다.제13회 원효학술상(元曉學術賞)은 한국 철학의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학자 부문 대상 저서와 특별상 저서,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 논저를 공모하며, 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다. 직접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마감일 우편 소인 유효)로 하면 된다.제6기 대원청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계묘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곳곳에 있는 토끼 관련 전시품 10점을 선보인다. 토끼는 ‘십이지신의 네 번째 동물’, ‘토끼와 거북 이야기의 재치 있는 동물’,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 ‘매에게 잡히는 토끼’ 모습 등 우리 문화유산에서 공예품의 장식 요소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품을 소개한다. 고려 12세기 청자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는 귀여운 토끼 세 마리가 향로를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십이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2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1층 전통불교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중·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최종 40명이 자격증을 수여받았다.루마니아 출신의 합격자 박클라우디아디아나 씨는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몸살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재료로 만든 한국의 사찰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12월 1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날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는 템플스테이 계승·발전과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기념식은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의 경과보고로 시작했다. 이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 2002년 최초 33개 사찰로 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신임 회장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추대하고, 내년도 사업계회과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월 14일 오후 3시 20분 협의회 사무실에서 불기 2566년도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협의회 이사장 호명 스님(태고종총무원장), 상임이사 갈수 스님(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 등이 참석했다.이사장 호명 스님이 진행한 이사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상임이사에 조계종 사회부장 범종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