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 봉행.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비롯 종단 대덕 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오 스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재윤 금정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원광식 주철장, 신응수 대목장 등 참석. 낙성 테이프 절단·미륵대범종각 현판 제막·미륵대범종 제막·미륵대범종 관불 의식·미륵대범종 타종식 후 3층 지관전서 법회 봉행. 불기 2568년 3월 29일.
천태종. 종립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연수 교육 실시. 교육부장 도진 스님, 문화예술국장 진성 스님 비롯 전국 16개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등 참석. 1박 2일 동안 사찰의 기본 예절 특강·전각참배·예불·법문·종립유치원 교사로서의 역할과 마인드 특강 등 프로그램 진행. 단양 구인사. 불기2568년03월30일.
여성들의 지극한 발원과 염원이 담긴 한중일 삼국의 걸작 불교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완질로 전하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과 세계 최초로 전시되는 불전도(佛傳圖), ‘궁중숭불도’ 등 92건의 명품 불교문화유산이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은 3월 27일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대규모 고미술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를 개막, 6월 16일까지 이어간다. 이 전시는 호암미술관이 2023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후 여는 첫 고미술전으로, 한
한국불교태고종은 3월 30일 오후 2시 종정 운경 대종사의 추대법회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사에서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진각종 도진 통리원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이날 종정에 추대된 운경상보 대종사는 불자(拂子)와 주장자를 받아 든 후 법어를 통해 “우리 종도들은 항상 수행자라는 생각을 놓지 말아야 한다. 수행은 강원·선방·염불방에서만 하는 게 아니고 천도재 재장이나 법회 도량이나 종무행정도 모두 수행”이라고 말한 후 “우리 모두 정견(正見)을 해야 한다. 정치도 경제도 교육도 종교도 문화와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가 상생·포용정신을 바탕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여가를 지원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천태종사회부장)는 3월 30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고려인 등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분당 대광사(주지 월장 스님) 템플스테이에서 △불교문화 해설 △사찰음식 체험 △고구려북 체험 △범종체험 등을 진행
부산 삼광사가 식목일을 앞두고 쾌적한 수행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나무심기에 나섰다.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3월 31일 오전 9시 경내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삼광사 백양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 편백나무 300그루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해 신도 100여 명이 동참했다.나무심기에 앞서 주지 영제 스님은 “오늘 우리가 심는 편백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수행하는 불자들의 정신을 맑게 하고, 사찰에 찾아오는 이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오늘 나무심기의 공덕으로 삼광사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정보접근권을 강화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을 마무리했다.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29일 관내 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교육’의 평가회를 진행했다.앞서 복지관은 2월 1일부터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2회의 디지털교육을 실시했다.평가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강의를 통해 배운 스마트폰 LED 전광판을 활용해 버스 기사님에게 감사를 표현하니 무척 기뻐하셨다.”면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천태종립 금강유치원의 신입 교사들이 사찰 예절을 익히고, 종립 유치원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배우는 연수교육에 참여했다.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3월 30일 오후 1시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관성당 5층에서 ‘천태종립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연수’ 입제식을 봉행했다. 입제식에는 교육부장 도진 스님, 문화예술국장 진성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전국 16개 금강유치원의 신입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31일까지 1박 2일간 이어진다.이 자리에서 교육부장 도진 스님은 입제사를 통해 〈반야심경〉·〈천수경〉에 등장하는 관세음보살과 관음정
천태종 대구 대성사 감로다도회가 창립 25년 만에 (사)한국차인연합회가 인증하는 다도 사범을 배출, 다도 인재 양성과 차문화 보급을 통한 지역 불교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천태종 원로위원)가 주회하고 감로다도회가 주관한 ‘제1회 감로다도회 다도 사범증 수여식’이 3월 29일 오후 7시 3층 서원당에서 열렸다. 사범증 수여식에서 감로다도회를 지도하고 있는 강학순 서천차문화원장은 사범 과정을 이수한 문경림·이금순·우선희·이가화·김윤현·김은숙 회원에게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 서천차문화원’ 명의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양군노인복지관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청력 건강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3월 29일 강당에서 ‘어르신 난청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건강한 청력 상태를 유지하고, 난청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김영민 스타키보청기 전문통합센터 대표가 맡았다.복지관장은 “영양군에는 청력과 관련해 어르신들이 상담하고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걱정이 컸는데,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청력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핸드폰 울리기 시작했다. ‘알람인가?’하면서 핸드폰을 보니 새벽 5시 30분이었다. 전화 벨소리였다. ‘이 새벽에 누가 전화를 했을까?’ 하며 전화를 받으니, 다급한 목소리로 “경기도청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담당관 OOO입니다.”라는 말이 들렸다. 그는 곧장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수용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들을 쏟아냈다.나는 대광사 경내에서 야영을 하면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현재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금일 조기 폐영 예정이므로 실외 수용은 불가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담당관은 실내 방 개수, 화장
천태도량 부산 광명사에 국태민안과 남북평화통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미륵대범종각이 낙성됐다. 범종각에는 뭇 중생의 해탈을 염원하는 미륵대범종이 내걸렸다.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내에서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오 스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재윤 금정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원광식 주철장, 신응수 대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신축 미륵대범종각 앞마당에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권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3월 26일 관내에서 지역주민 56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인간의 삶, 장애인의 삶! 노인의 삶 With 인권’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김희영 앵프라맹스 교육연구소장이 맡았으며, 노인과 장애인 인권에 대해 강의했다.이경희 복지관장은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아무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원장 소지 스님)은 3월 27일 창원특례시청 시민홀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24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단체) 표창’을 받았다.요양원장 소지 스님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30여 년간 수집해온 중국 년화 목판 중 전승 가치가 높은 다색목판을 선별해 인출하는 등 기록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작업에는 중국 년화 전승인 이 참여한다.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4월 2일까지 관내에서 ‘중국 년화 다색목판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3월 25일부터 이뤄진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박물관에서 소장한 중국 년화 목판 1,000여 점 중 보존 가치가 높은 다색목판 100여 점을 선별, 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18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의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불빨래 봉사를 진행했다.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시재)은 3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사랑 실은 빨래터’ 사업을 실시했다.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거동불편 △노령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이불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를 도와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건이강이 봉사단’을 구성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대한불교진흥원이 3월 13일 ‘제8기 대원청년불자상 및 동아리상 증서 수여식’을 통해 대학(원)생 64명과 대학(원)교 동아리 83곳에 3억 5,700만 원의 장학금과 동아리 지원금을 전달했다. 2020년 7월 제1기 수상자 47명과 동아리 39곳에 2억 45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4년간 여덟 차례에 걸쳐 440여 명의 불자 대학(원)생과 불교 관련 동아리 390여 곳에 20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불교 청년 포교에 자양분이 될 인재 불사라 칭찬할 만하다.불교진흥원은 1975년 동국제강 장경호
천태종이 3월 19일 단양 구인사에서 종립 금강대학교에 입학한 2024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장인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 스님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금강대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는 2002년 금강대학교 개교 후 2003년 첫 신입생부터 지속하고 있는 천태종의 인재 불사다. 장학금 혜택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학생 전원에게 4년 간 주어진다. ‘소수정예 강소대학’을 목표로 삼은 금강대학교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천태종의 대원력이기도 하다.
문경 하늘재 언덕바지에 내 사유의 터를 잡은 것은 순전히 관음리 석조반가사유보살상과의 인연 탓이다. 20여 년 전 나는 문경 여행서를 쓰기 위해 주말이면 아내와 문경의 이곳저곳으로 답사했다. 문경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고향 마을 반대편의 지역은 가보지 않은 곳이 적지 않았다.문경의 북서쪽에 위치한 계립령으로 한자 표기된 하늘재는 조선 초 문경새재가 개척되기 전까지 영남대로의 중심 고갯길이었다. 서기 156년 아달라이사금 때 신라가 중원 진출을 위해 개척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두대간 고갯길이다. 그런 역사성으로 하늘재 주변에는 불교 유적
코로나19 발생 이후 종교 활동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각 종교계에서 성직자를 양성하는 대학의 성직자 지망생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교계 대학은 물론이고 이웃종교의 신학대학들도 큰 타격을 받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종교성의 변화, 종교계에 대한 신뢰도, 종교적 비전과 가치 등의 요인들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국민 대다수의 종교성은 약화되어 신심이 형성되지 않고, 종교단체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종교지도자의 권위는 위축되고 있다. 그리고 미래 사회에 대한 종교적 비전은 현실과 동떨어지면서 신도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