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해 ㄲ보로 지정된 청양 장곡사 괘불 등을 소개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4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상설전시실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선사고대관에서는 신라실의 ‘함안성산산성 목간-출토, 제작, 보존처리’, 백제실의 ‘고대 구슬의 제작 기법’ 등 문화재 제작기법에 대한 보존과학 분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 30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한 가운데 세계 불교·전통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각국 주한대사를 초청, 네트워크 구축·강화에 나섰다.네팔·캄보디아·콜롬비아·시에라리온·카자흐스탄 등 27개국 주한대사들은 3월 31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초청 리셉션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조계종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환영인사를 통해 “많은 분이 참석해줘 아주 보람차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냈다.이어 불교신문사장 삼조 스님은 “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3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최 10주년이 되는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주빈국 제도를 도입, 첫 주인공으로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4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빈국 제도' 첫 국가인 인도 부스 , 상월결사 인도 순례 부스, 열암곡부처님 바로 모시기 부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30일 오후
붓 끝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 경전을 필사하는 ‘사경(寫經)’은 오랜 시간 동안 불교의 전통수행법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박경빈 한국사경연구회장이 70여 점의 사경 작품을 공개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박경빈 한국사경연구회장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고려예술의 혼을 잇는 수행법 – 사경’ 특별전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발원·인욕·참회·지혜의 장 등 4부로 구성됐다. 1부 발원의 장에서는 서울시전통문화발굴·계승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자색지금니 관세음보살42수진언·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변상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보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본교육이 실시된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4월 3~7일 ‘2023년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기본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올해 기본교육은 성보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불교조각’을 주제로 △문명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과 특징’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 관장의 ‘고려시대의 불교조각과 특징’ △송은석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의 ‘조선시대의 불교조각’ △정광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국보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보물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비롯한 성보와 복장 유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막했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3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 만월의 빛, 정토의 빛’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3월 15일~6월 25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2022년 국보로 승격된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2010년 보물로 지정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비롯해 복장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코로나19를 극복한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봄꽃 향기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매화나무(4대 매화)의 만개소식을 전했다.몹시 심한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꽃망울을 맺는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선비의 인격과 닮아 조선시대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화목(花木) 중 하나다.특히 조선의 문신인 퇴계 이황(李滉, 1501~1570년)은 매화를 너무 사랑해 병상에서도 홀로 나아가 창 앞에 하얗게 피어오른 매화를 즐겨 구경하고 시로 남겼다. 또 유박(柳璞 : 1730~1787)은 자신
배우 강훈 씨가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배우 강훈 씨를 새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3월 13일 오후 2시 위촉장을 전달했다.배우 강훈 씨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에 이어 2022년 브랜드충성고객 대상과 아시아모델어워즈 연기자부분 신인상을 받았다. 한류 배우 행보를 시작하고 있는 강훈 씨는 올해 1월 ‘합스부르크 600년’ 네이버TV 촬영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연을 맺었다.평소 박물관을 좋아하고 자주 찾았었다는 강훈 씨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성보를 복장 유물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3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 만월의 빛, 정토의 빛’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2022년 국보로 승격된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2010년 보물로 지정된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을 비롯해 복장 유물 28건 33점이 전시된다. 예경의 대상인 부처님 존상이 별도 공간에서 소개되고, 존상에 봉안돼 있던 복장 유물이
조계종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이 3월 5일부터 향긋하고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한 봄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발우공양은 매년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매번 다른 구성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봄 메뉴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는 향긋하고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해 구성했다.발우공양은 선식(禪食)·원식(願食)·마음식(念食)·희식(喜食)·법식(法食) 등 총 5가지 코스메뉴를 선보이며, 코스별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선식·원식·마음식에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땅의 영양분을 가득 담고
불교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불교무용대전 참가자를 공모한다.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는 3월 10일까지 ‘제9회 국제불교무용대전(IBDF)’ 참가 개인 및 단체를 공모한다.이번 대전 지원자격은 불법승(불교)을 소재로 폄훼하지 않는 모든 무용의 발표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며, 지원분야는 전통과 창작 분야(현대·발레·한국 등 모든 장르 지원 가능) 단독 및 합동공연이 가능해야 한다(단독 공연의 경우 50분 이상 작품, 합동 공연의 경우 개인 10분 이상 구성된 작품, 단체(듀엣이상) 15분 이상으로 구성된 작품).
〈삼국유사〉와 불교문화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회(회장 박종화)는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 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삼국유사〉와 불교문화’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최 명예교수는 한국고대사의 전문가로 학자와 문화행정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삼국유사〉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해 많은 논저를 남겼으며,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 〈삼국유사〉 권4~5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린다.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환응 스님)은 3월 1일 박물관 2층 기증전시관에서 ‘2023년 상반기 특별전-삼국유사: 기록하다’를 개최한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이하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 등재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연 스님이 역사서를 집필하게 된 배경과 동기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존·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보·보물로 지정된 미술·기록 문화유산을 직접 현장 조사하는 연구자들이 집필한 〈유물과 마주하다 - 내가 만난 국보·보물〉을 발간하고, 전자책을 무료로 공개한다.문화재청은 2006년부터 법으로 정해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 보존 상태와 보관 환경에 대한 정기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의 연구자들이 국보·보물로 지정된 미술·기록 유산에 대한 정기조사를 수행하고 있다.정기조사에 나선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회장 이병희)와 공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문화강좌인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제33기 광주박물관대학 강의는 ‘인도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인도 고대 문명사의 흐름(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 △인더스의 고대 도시와 고고학(김용준 고려대 강사) △신들의 세계: 굽타시대와 그 이후의 인도미술(강희정 서강대 교수) △인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해외로 반출된 우리나라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송승현)는 2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64만 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협업해 진행된다.이번 기념우표 모델이 된 환수문화재는 △낙수정 출토 범종 △감지은니묘법연화경 △동제불감 및 은제금도금관세음보살좌상 △나전국화넝쿨무늬합 등 4종이다.‘낙수정 출토 범종’은 일제강점기에 문화재를 수집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박물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설 전시실의 왕실유물 800여 점 전부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누리집(www.gogung.go.kr)에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박물관은 실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7개 상설 전시실인 △조선의 국왕실 △조선의 궁궐실 △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궁중 서화실 △왕실 의례실 △과학문화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가상현실(VR)로 재현했다. 소장 유물들은 △사진(JPG) △음성 해설(MP3) △동영상(MP4) △전시정보(P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우리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8시 30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운영한다.창경궁관리소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20년 동안 600만 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찾아 ‘한국전통문화관광콘텐츠’로 주목받은 템플스테이를 밑거름으로 ‘국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2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방향과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단장 원명 스님을 비롯해 사무국장 덕운·사업국장 대우·선임연구원 하림 스님 등이 참석했다.올해 문화사업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콘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55번째 앨범을 냈다.좋은벗풍경소리(대표 이종만)는 1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겨울을 맞아 발표한 풍경소리 55집은 ‘향천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합창악보집과 함께 발표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앨범은 찬불가 대중화로 불교음악을 30여 년 이끌어 온 이종만 대표의 작품집으로 그동안 작곡한 작품 중 32곡을 선정해 합창악보집에 실었다. 또 악보집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CD와 USB음반에 피아노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