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범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활동 일환으로 6월 16일까지 경복궁 근정전(국보)·부산 범어사 대웅전(보물)·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보물) 등 전국 국가지정 문화유산 199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문화유산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문화유산 집중안전점검은 문화재청, 문화유산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문화유산 안전관리 실태와 복권기금으로 설치·운영 중인 방재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을 이야기해 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문화재청·경주시청·경상북도는 공동으로 4월 14일 오전 9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경주시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다.이날 학술대회는 △경주 남산 불상군의 가치와 보존관리(문명대/동국대) △열암곡 마애불상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정은우/부산박물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열암곡 마애불상의 가치 및 의의’를 주제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여래입상
‘탈종교 시대’를 맞아 불교의 새로운 역할과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열린다.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는 4월 2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호운관 강당에서 ‘탈종교시대와 불교의 대중화’를 주제로 2023년도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학술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오경후 동국대 학술연구교수의 사회로 △신도감소시대의 한국불교 현황과 전망(이성수 불교신문 부장) △당대 한국 재가불교운동의 현황과 문제(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박수호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
(사)한국불교학회(회장 박도수)는 4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과 법학만해관 263호에서 ‘현대불교의 마음교육과 마음수행’을 주제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제6회 성운학술상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 1부는 안환기 한국불교학회 학술이사의 사회로 △불교 존재론, 인식론, 진리론이 가지는 불교심리치료적 함의(발표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교수/논평 이병욱 고려대 철학과 강의교수) △자비는 훈련할 수 있는가? 자비의 수행과 신경 가소성에 대한 고찰(발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 이하 센터)는 2015년 10월 강원도 양양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입상’을 과학적으로 보존처리하고, 디지털 기술로 원형 사진(이미지)을 복원한 과정을 담은 〈양양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 보존처리〉를 발간했다.책자에는 ‘금동보살입상’의 출토 당시 현황과 미술사적 의의를 비롯해 성분분석, 방사선 비파괴 조사와 과학적 보존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록했다.또한 3차원 입력(3D 스캐닝)과 X선 컴퓨터단층촬영(CT) 자료를 융합한 가상의 디지털 복원 결과도 담겨 있
봄을 맞아 경복궁이 야간 개장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원성규)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3년 봄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이번 경복궁 야간 개장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며, △매주 월·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 및 공연 기간(4/26~5/2)은 휴무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야간 관람에
다가오는 봄을 맞아 창덕궁 낙석재 후원 일대와 덕수궁 전각 내부를 특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봄을 맞아 관람객들이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먼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3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 30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됐던 낙선재 뒤뜰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봄을 품은 낙선재’ 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헌종과 경빈 김 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이자 고종 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3주간 봄의 전령사 매화·산수유 등의 개화 시기에 맞춰 아산 현충사 관람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충무공 고택은 특유의 지붕 곡선과 창호문살, 아름드리 소나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현충사의 대표적인 명소로, 고택 앞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자태의 홍매화가 자리 잡고 있다.또한 홍매화와 함께 산수유·목련 등 이른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형형색색의 꽃나무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기에 손색없는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3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安城 靑龍寺 金銅觀音菩薩坐像)’과 ‘수능엄경의해 권9~15(首楞嚴經義海 卷9~15)’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14세기)에 제작된 보살상으로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통견을 입었으며. 대좌 위에 완전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내려 각각 검지와 중지를 맞댄 설법인(說法印)의 수인(手印)을 하고 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보살좌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昌寧 觀龍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과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서울 靑龍寺 毘盧遮那佛 三身掛佛圖)’ 등 조선 시대 불상과 불화 2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조각승 응혜(應惠)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조각승들이 1652년 3월 완성해 관룡사 명부전에 봉안한 17구의 불상이다.수조각승 응혜 스님은 현존작을 통해 1634년부터 1674년까지 활동사항이 알려져 있는 17세기
서울 광화문 월대(月臺,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 건물에 설치하는 넓은 대로 궁궐의 각종 행사나 의식 등에 이용됨) 및 삼군부(조선 후기 중요한 군사 사무를 의논하던 관아)·의정부 등 육조거리의 발굴조사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 3월 16~18일 3일간 하루에 세 차례씩 총 9회에 걸쳐 서울 광화문 월대 및 삼군부·의정부 등 육조거리 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한다. 이를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으뜸전각인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관람할 수 내부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공간인 궐내각사를 둘러보는 심화해설 프로그램인 ‘창덕궁 깊이보기, 궐내각사’에 포함된 이번 인정전 내부관람은 창덕궁 해설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의재발견’ 및 ‘우리문화숨결’ 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된다.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평소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정전 내부시
동아시아 불교에 많은 영향을 미친 간다라 간다라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연구센터가 파키스탄에 문을 열었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3월 2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간다라 문화유산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대한민국과 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을 맞아 조성된 연구센터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파키스탄 최초의 연구시설로, 문화재청에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Official Development Assi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창경궁’의 모습은 어땠을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창경궁 옥천교 앞에서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전 창경궁의 19세기 옛 모습을 국보 ‘동궐도(東闕圖, 1826~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를 보고, 문화유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2018년 처음 시작된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은 2020년부터 코로
조선시대 왕실 원당 역할을 한 고성 건봉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승격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시도기념물인 ‘고성 건봉사지(고성 건봉사지)’를 2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다.‘고성 건봉사지’는 문헌기록상 6세기경 창건됐으며, 만일염불회의 발상지이자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신앙의 중심도량이다.또한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원당(왕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우거나 육성한 불교 사찰)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고,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킨 곳으로 역사적 의
신라 사찰 출토뮤울 특별전과 학술세미나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2월 23일 오전 11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와 ‘문화유산 학술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문화유산 조사·연구에 협력하며, 불교문화유산 전시 및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세 기관은 5월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명작 : 흙속에서 찾은 불
항일·대한독립의 의지를 담은 태극기가 사찰에 봉안된 불화에서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발견됐다.조계종 남원 선원사(주지 운문 스님)는 2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원사 명부전 내부에 모셔진 ‘지장시왕도’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전형적인 형태의 태극기 그림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태극기 전문가 송명호 전 믄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전문위원에 따르면 불화에서 항일 독립운동 태극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작품은 화기를 통해 당시 독립운동가이자 화엄사 주지 진응 스님의 증명으로 그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 원형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 K-콘텐츠 활성화와 다양한 지역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리건판으로 보는 100년 전 기록’ 콘텐츠의 새로운 시리즈인 ‘익산 문화유산 편’을 공개했다.유리건판은 유리에 감광제를 도포한 것으로 현재 흑백필름의 원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은 총 3만 8,170장으로 대부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사업 일환으로 촬영된 것으로, 1900년대 초반부터 1940년대 사이 모습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이번 자료는 익산 대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비롯해 ‘왕궁
한국·미국·중국의 불교학자들이 온라인으로 동아시아의 시대정신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천태종립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고승학, 이하 금강대 불문연)는 2월 24일 오전 9시 20분 논산 금강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삶의 형식으로서 불교’를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금강대 불문연이 ‘동아시아 불교의 시대정신’을 주제로 3년에 걸쳐 진행하는 온라인 국제학술세미나 중 두 번째다.학술세미나에서는 장문량 중국 인민대 교수는 ‘중국 고대 승려들의 생활규범-양대 승려 불식육계에
(사)한국불교학회(회장 백도수)가 2월 28일 오후 3시까지 제6회 성운학술상 논문을 공모한다.성운학술상 응모 논문 주제는 △염불 △주력 △간경 △참선 등으로 ‘한국불교의 신행과 수행 관련 내용’이다.논문 지원 자격은 한국불교학회 정회원 및 불교학 분야 박사과정 이상의 연구자로, 학술지 〈한국불교학〉의 원고 집필 방식에 따라야 한다. 접수는 잼스(http://kabs.jams.or.kr)로 하면 된다.대상 1명에게는 1,0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개별 통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