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미얀마 군부의 ‘아동살해’를 규탄하고, 군부의 퇴진을 촉구했다.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사노위)는 9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의 어린이 학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지몽 스님은 “미얀마 쿠데타 군부가 어린이들이 수업하고 있던 불교 사원 내의 학교에 헬기를 사용한 무자비한 공격을 자행, 11명의 어린이가 참혹한 죽음을 맞이하고 17명이 다쳤다.”면서 “불살생을 제1계율로 삼는 불교국가에서 미얀마 군부가 벌인 반인륜적이고 잔인한 행동
참여불교재가연대 부설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가 “봉은사 특수집단폭행 현장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승려는 최소 5명”이라고 주장하며, 공동모의 혐의에 대한 조직범죄 수사를 촉구했다.교단자정센터는 9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8.14 봉은사 승려들의 특수집단폭행 사건 관련 경찰의 직무감찰 및 공동모의 혐의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교단자정센터는 “사건 당일, 30분 이상 발생한 집단폭력에도 (현장에 출동한) 10여 명이 넘는 경찰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신고를 받
지난 8월 14일 서울 강남 봉은사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선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기획홍보부장에 대한 물리적 행동을 벌여 참회문을 발표했던 지오 스님이 사직했다.서울 봉은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오 스님은 8월 22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봉은사를 떠나 참회기도를 하겠다.”고 밝힌 뒤 사찰을 떠났다. 지오 스님이 참회기도를 어느 곳에서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지오 스님은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비판 관련 1인 시위를 준비하던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기획홍보부장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16일 “피해당사자에게 진심으
불교계시민단체와 조계종민주노조가 지난 8월 14일 서울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해당 사찰 스님들이 박정규 조계종 민주노조기획홍보부장을 폭행한 사건을 규탄하며 1,080배와 시가행진에 나섰다.불교계시민단체와 조계종민주노조는 8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봉은사 승려 폭행 규탄 시민 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봉은사 승려들의 집단폭행 사건은 21세기 대한민국과 한국불교의 명예와 위신을 추락시킨 폭력사태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비폭력, 불살생을 실천하는 불교의 승려가 어찌 그럴 수
불교계시민단체와 민주노총이 8월 14일 서울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전 조계종 종무원에게 폭행과 함께 오물을 투척한 지오 스님(봉은사 기획국장)에 대한 참회와 철저한 수사, 법적조치 등을 조계종과 강남경찰서 측에 요구했다.불교계시민단체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8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봉은사 일주문 앞에서 ‘봉은사 승려의 폭행 규탄 종교계시민단체 및 민주연합노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손상훈 교단자정센터 원장은 참석자를 대표해 낭독한 성명에서 “봉은사 앞에서 폭력을 행사한 자들이 조계종 소속 승려인지 밝
중앙정부를 포함한 지자체 차원의 각종 종교차별 및 편향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교차별신고센터 홈페이지가 운영된다.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이하 종평위)는 7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사회부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교차별신고센터 홈페이지(http://buddh.kr/) 운영을 알렸다.그동안 종평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립합창단과 각 지자체의 공립합창단의 특정종교음악 편향 공연이 60% 이상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캐롤송 캠페인, 경기도 광주시의 천진암 성지순례길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 종교계와 한국 시민사회단체·정치권 등이 모여 1923년 발생한 간토(關東)대학살의 진상규명과 학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추도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 특별법 제정에 나선다.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는 7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간토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일대에 진도 7의 대규모 지진이 일어난 뒤 발생한 극도의 혼란 상황에서, 일본 경찰·군대·민간인으로 조직된 자경단에 의해
문화유산적 가치와 기후위기 시대 탄소 흡수원의 역할을 하는 사찰림(寺刹林)의 보존과 활용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묘장 스님)는 6월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한 사찰림을 위한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2022 환경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앞서 조계종사회부장 원경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에서 선제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불교계가
불교의 상징인 부처님이 모셔진 신성한 수행도량인 사찰 법당을 도박장으로 꾸미고, 스님과 일반인·조폭 등이 함께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을 방영한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대한 불교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 이하 대불련)는 6월 13일 성명을 통해 “종합편성채널인 JTBC는 지상파 방송국과 같은 편성권·보도권을 지니고 있는 중요한 방송사로서 책임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편성해 내보냈다.”고 지적했다.이어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의 방영 장면 중 사찰에서 스님과 도박꾼들이 거액의 도박을 벌이는 장면이 방송되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불교 농락을 즉각 중단하고, 공개참회 하라”고 주장했다.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이하 종평위)는 6월 9일 ‘JTBC 드라마 인사이더의 불교농락 즉각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종평위는 “지난 6월 8일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의 첫 방송분에서 경악을 금치못할 상태가 벌어졌다.”며 “불교의 상징인 부처님이 모셔진 수행과 신행의 공간인 사찰법당을 거액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5월 11일 한 50대 개신교인이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을 훼손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로경찰서는 5월 11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통령 관저 뒤편 산책로에 있는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보물 제1977호)’을 훼손하려 한 50대 여성 A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청와대 관람신청으로 출입한 A 씨는 불상 앞에 놓여있던 불전함을 손으로 밀어 넘어뜨렸고, 불전함 옆에 있던 사기그릇을 집어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상과 불전함은 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5월 8일 오후 4시 서울 동국제강 본사 앞 분향소에서 크레인 보수업무 중 사망한 故 이동우 씨의 49재를 봉행한다.이동우 씨는 동국제강 포항공장 크레인 기계정비업체 창우EMC 소속 하청노동자로, 3월 21일 업무 중 사망했다. 사고 당시 보수작업 중 가동설비 전원을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방호조치나 안전관리자·안전담당자 입회, 신호수 배치 등의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조계종 사노위 관계자는 “원청인 동국제강 측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이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가 3년만 에 봉행되고 있다. 불교계 주요 종단과 사찰에서 준비한 각종 장엄등과 연등은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종각에 이르는 종로대로를 뒤덮었으며, 거리를 메운 불자와 시민들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했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앞두고 4월 30일 서울 동국대운동장에서 사부대중 1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봉행했다. 연등법회에 앞서 불자들의 화합을 다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경의중앙선 강매역 인근 사찰에서 설치한 가로연등을 “불교가 싫다.”는 이유로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도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4월 22일 봉축 기념으로 설치한 가로연등 71개를 훼손한 2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다.A씨는 4월 4일 고양시 강매역 인근에 설치된 가로연등 41개를 뜯어내 발로 밟아 파손했으며, 3시간 후 다시 돌아와 연등 30개를 추가로 훼손했다. 해당 연등은 인근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설치한 것이다.사찰 주지 스님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경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4월 11일부터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를 위해 단식을 시작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 공동대표와 미류 책임집행위원과 뜻을 함께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4월 18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차별금지법제정 촉구 단식장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도’를 봉행했다. 조계종 사노위 소속 스님들은 단식행동이 끝나는 날까지 매일 한 명씩 돌아가며 기도를 봉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계종 사노위는 ‘단식으로 잇는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국회는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제하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4월 5일 북악산 산행 도중 법흥사터의 연화문 초석(추정)에 앉아 문화재청장의 설명을 들은 것과 관련해 조계종이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 8일 대변인 법원 스님(조계종 기획실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지정 불교문화재에 대해 천박한 인식을 공개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사회적 논란을 가중시킨 문화재청장과 국민소통수석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조계종은 “법흥사터는 1960년대 당시 정부가 북악산을 폐쇄하면서 스님과 신도들의 불사노력이
한국불자회의추진위원회가 “조계종 개혁과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을 위하여 촛불법회와 단식정진에 참여했던 스님들이 무더기로 징계당했다.”며 성명서를 내고, 조계종을 규탄했다.한국불자회의추진위원회(이하 불자회의추진위)는 4월 6일 ‘누가 해종행위자인가?’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불자회의추진위는 “조계종 개혁과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을 위하여 촛불법회와 단식정진에 참여했던 스님들이 지난 1월 무더기로 징계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조계종은 이 스님들을 해종행위 주동자, 해종행위 동조자 등으로 분류하여 그동안 징계절차를 진행해 왔다.”면서
제주 4·3 74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4월 3일 낮 12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어울쉼터 추모공간에서 ‘제주 4‧3 74주년 희생자 추모재’를 봉행한다.이날 추모재는 4‧3 당시 희생된 스님들을 비롯해 3만여 명의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자리로 조계종 사노위 스님 등의 집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재에 앞서 오전 11시 같은 공간에서 제주 4‧3범국민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제주 4‧3 제74주년 서울추념식도 열린다.제주 불교계는 4‧
3월 10일 개최된 나눔의집 임시이사회에서 스님 5명이 정식이사로 선정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할머니 거주시설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이 “인권·일본군위안부 문제·바른 역사의식이 있는 전문분야 연구자 및 활동가 등으로 정식이사회를 다시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일본군‘위안부’ 피해할머니 거주시설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이하 나눔의집정상화불자모임)은 3월 18일 “잿밥에만 집착하는 조계종 이사들은 사퇴하고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정식이사회를 재구성하라!”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나눔의집정상화불자모임은 성명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