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 반영한 승가교육 개편
천태종단 연임 집행부에 거는 기대
지난 3월 11일, 두 가지 큰 뉴스가 있었다. ‘무소유’의 저자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이 하나요, 서울 강남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소식이 다른 하나다. 10여 일이 지난 현재 절판된 법정 스님의 책은 서점가에서 판매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불교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반면,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문제는 ‘외압’ 공방
천주교 주교회의가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불교 조계종의 서울 강남 봉은사 직영화와 관련한 정치권 외압설이 폭발했다. 낌새가 심상치 않다.4대강 살리기의 반대 이유는 ‘자연계와 생명의 파괴’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다. 이 사업은 그 목적과 효과가 환경을 살리고
축구는 우리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다. 국가 대항전이라도 열리는 날이면 승리를 염원하는 함성이 곳곳에서 울려 퍼진다. 그러나 우리 편이 골을 넣었음에도 씁쓸해하는 경우가 있다. ‘기도 세리머니’ 때문이다. 이런 느낌은 비단 불교 신자만 갖는 게 아니다. 종교가 없는 다수의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태극마크를 단 선수라면 공
불교 조계종단이 9일 동국대와 협약을 체결, 동국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신부·목사 등 타종교 성직자와 수녀들의 본인 부담 의료비 중 25%를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 참으로 잘 한 일이다. 불가의 자비정신이 이처럼 현실 속에서 법향(法香)을 풍김으로써 많은 불자들의 환희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면 액수나 할인율이 문제가 아니다. 그
중국 3대 석굴의 하나인 낙양 용문 석굴을 비롯한 남경 서하사 석굴 등의
서울 신촌 봉원사 소유권 문제가 사실상 타결됐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의
불교 조계종단이 3월 중 4,000명 규모의 금강산 신계사 순례를 추진한다고 한다
불교계의 신도시 포교가 열악하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이미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조선족·동남아 등의 신부를 맞아 2세까지 출산한
최근 불교계 환경운동단체인 사찰생태연구소(소장 김재일)가 ‘야생동물 먹이주기’란 이색 방생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0년 만의 폭설로 사람들도 교통문제를 비롯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지만, 아사 직전에 놓인 야생동물에게도 관심을 기울이자는 제안이다. 시대에 걸맞은 참신한 발상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방생(放生)은 불교가
조계종단이 12일 총무원장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종단 4년 진로의 로드맵(불교발전계획)을 밝혔다. 제시된 11개 핵심과제 중 주목을 모으는 대목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화쟁(和諍)위원회’ 출범과 승려교육의 현대화·체계화를 위한 ‘승가교육진흥위원회’ 설치다.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겨냥한 화쟁위원회와 승려자질
4대강 사업이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야당과 종교계,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강행입장을 고수해 갈등을 빚고 있다. 8일에는 국회 국토해양위 예산 심의과정에서 ‘날치기 처리’ 논란이 벌어져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수렴해 사업시행에 신중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최근 천태종 구인사가 충북 조치원 인근에 위치한 모 사단 신병교육대 법당의
천태종을 비롯한 불교계의 김장나눔 이웃돕기가 한창이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동양 차(茶, 녹차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도는 서양에서도 큰 인기를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 자승 새총무원장이 5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