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충남·전북·공주시·부여군·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백제세계유산센터·충남문화재단·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가 8월 13~29일 17일간 진행된다.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역동-부흥, 그리고 공존’을 주제로 지역을 초월한 축전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할 예정이다.특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특별전 ‘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집에서 볼 수 있도록 네이버TV와 함께 전시 중계방송을 마련했다. 방송은 8월 12일 오후 7시 관람객을 찾아간다.(방송 바로가기 https://tv.naver.com/l/83857)이번 특별전은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9,797건 2만 1,600여 점 중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 45건 77점(국보·보물 28건 포함)을 소개하는 자리다.국민들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었던 이번 전시 관람은 정부의 코로나19 4단계 격상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합천 해인사 수다라장 다락에 보관돼 있던 〈팔만대장경 인경책〉이 123년만에 햇빛을 쬔다.조계종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는 8월 14일 칠석(七夕)을 맞아 ‘〈팔만대장경 인경책〉 포쇄(暴曬)’ 행사와 칠석다례제를 봉행한다.포쇄는 과거 사찰이나 사원ㆍ사고ㆍ민가 등에서 장마로 습기를 머금은 옷ㆍ책 등을 밖으로 꺼내 햇빛을 쬐고 바람에 말려 부식이나 충해 피해를 방지했던 전통문화다.〈동문선〉에는 해인사 외사고에 보관했던 〈국책(고려실록)〉과 팔만대장경을 ‘3년에 한 번씩 포쇄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해인사는 칠월칠
경기지역 마한(馬韓) 사회의 태동과 시작, 고대 정치세력으로의 발전과 변천 등 역사적 기록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매장문화재의 고고학적 가치를 살피는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 경기도박물관(관장직무대리 정성희)과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경기, 마한‧백제’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철검(鐵劍), 마노(瑪瑙) 구슬, 유개대부호(有蓋臺付壺, 뚜껑이 있는 굽다리 토기) 등 50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이 출품된다.전시는 경기지역 마한 사회의
오늘날 오대산문의 기반이 된 한암·탄허·만화 스님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한국 근현대불교사를 살필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됐다.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8월 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는 오대산 三大和尙(삼대화상)’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오대산 삼대화상의 삶과 수행, 불사, 스님과 대중이 함께한 일상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300여 점의 사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계몽과 현대 불교의 시작을 연 한암 스님, 평생 학문에 정진하며 동양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탄허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 중인 ‘사찰음식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는 온라인 수기 모집’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여러분의 사연’을 주제로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온라인 수기를 접수하고 있다.문화사업단은 준비한 수량이 거의 소진될 만큼 많은 사연이 쇄도함에 따라 사찰음식 도시락 및 간식 수량을 늘려 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이
“관심(觀心)은 고요와 평온에서 자기 마음 챙김이며 나의 만월(滿月)은 마음을 고요와 평온으로 초대하는 문이다.”전통불화기법을 응용해 초현실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불화가, 박경귀 작가의 개인전 ‘觀心(관심)의 표상’이 8월 18~24일 동덕아트갤러리 B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구룡령을 밝히는 만월’, ‘동쪽으로 부는 바람’, ‘피어오른 구름’, ‘휘감기는 공기’ 등의 불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경귀 작가는 이번 작업 키워드를 ‘만월’로 삼았다. 만월에 원(圓)의 속성이 내재해 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해진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000만 명을 넘기며 접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7월 기준으로 올해 총 9,100명이 공익 템플스테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와 더불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공익 템플스테이를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문화사업단은 올해 7월까지 연인원 기준으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2,500명,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3,900명, 백신 접종자 할인 템플스테이 2,700명이 참여하는 등 공익 템플스테
템플스테이 사찰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SNS 이벤트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온라인 이벤트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우리 지역 여행코스 만들기’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전국 135개 템플스테이 사찰 중 한 곳을 선택해 해당 사찰과 인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코스를 카드뉴스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참가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행코스에 대한 소개 및 문화사업단이 지정한 필수 해시태그 #두근두근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힐링템플드림 @templ
한국춤예술센터가 신진 한국무용가를 발굴하고 정체된 공연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축제를 연다.한국춤예술센터(이사장 차명희)는 7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4시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SK에서 ‘제11회 별의별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7월 3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하는 ‘신진국악실험무대’의 일환이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박수윤 △안영환 △이동준 △이수경 △김지원 △신희무 등 향후 한국 전통ㆍ창작 무용계를 주름잡을 샛별들이 순서대로 무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국보 제78호와 제83호인 두 점의 금동반가사유상을 같은 공간에서 상설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 20일 반가사유상 전시실 개관 D-100일 맞아 불교조각실에 전시 중이던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을 수장고에 격납했다.오는 10월 28일 최적의 건축디자인과 설비를 갖추고 새롭게 공개될 전시실은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반가사유상의 ‘미소’와 ‘사유’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예정이다. 새로운 전시실은 상설전시관 2층에 약 440㎡ 규모로 조성되며,
디지털 미디어기술을 세계문화유산에 적용해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첫 번째 행사가 속리산 법주사 일원에서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충북 보은 법주사 일원에서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을 개최한다.문화재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자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인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법주사를 시작으로 익산 미륵사지ㆍ부여 정림사지ㆍ수원 화성ㆍ공주 공산선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속리산 빛의 향연’에서는 법주사의 문화재를 활용해 야경과 결합한
국가기증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소장품 중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7월 21일 일반에 공개됐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9월 26일까지 상설전시실 2층 서화실에서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故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개최한다.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9,797건 21,600여 점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금속·도토기·전적·서화·목가구 등 폭넓고 다양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와 보물 28건을 포함해 총 45건 77점을 공개한다.기증품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 발굴조사 30주년을 기념해 출토 유물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10월 24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 – 비밀의 공간, 숨겨진 열쇠’를 개최한다.함평 예덕리 신덕고분은 2기의 삼국시대 무덤으로 구성된다. 1호 무덤은 위에서 볼 때 열쇠 구멍 모양, 옆에서 볼 때 장구 모양인 6세기 전반의 장고분(長鼓墳, 장고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호 무덤은 7세기 전반의 원형 무덤이다.1호 무덤과 같은 장고분은 호남지역에
남ㆍ북한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고양시에서 열렸다.고양시(시장 이재준)는 7월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ㆍ2전시실에서 ‘남북 북남, 평화를 그리다’ 특별전을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은 고양시 문화예술과가 주최하고,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ㆍ(사)한국미술협회고양시지부ㆍ(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ㆍ(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남북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전시에서는 김병기의 ‘북현무’ㆍ‘남주작’, 박서보의 ‘묘법’, 하종현의 ‘Conjunctoin 19-38’ 등 남한 작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어린이박물관은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불상과 친해지는 디지털 라이브페인팅’을 운영한다.이번 디지털 라이브페인팅은 국립경주박물관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불상의 구조와 신라 불상들을 소개하는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다.어린이들이 신라미술관에서 직접 장창골 미륵삼존불을 마주하고, 불상과 보살상에 대해 알아보는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디지털 라이브페인팅’이다. 태블릿 피시 속 불상 도안에 색칠을 하고 프로젝션 매핑으로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의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조선왕실 의례 전모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오대산 월정사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황치석 작가의 초대전 ‘반차도로 만나는 국가의례-붓 끝으로 펼쳐낸 조선왕실의 기록화’를 개최한다.서울여자대학교 초빙교수 황치석 작가는 20여 년간 조선왕조 의궤 반차도를 고증해 모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황 작가는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의 궁중 화법을 전수받은 송규태 화백의 지도를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기법과 과학적
“사진 속 신라 사찰은 어딜까?”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7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특별전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 연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문화재 사진으로 유명한 한석홍ㆍ안장헌ㆍ오세윤 작가가 수십 년에 걸쳐 찍은 사진들 가운데 경주 지역 불교 유적을 담은 57점을 골라 선보이고 있다.퀴즈 이벤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과 연계해 전시 중인 사진 속 장소를 댓글로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7월 15일~8월 1일 국립경주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매주 다
국립대구박물관이 조선시대의 카펫 ‘모담(毛毯)’과 일본에 전래된 ‘조선철(朝鮮綴)’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 이하 박물관)은 7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실로 짠 그림-조선의 카펫, 모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과 사진으로 조선시대 ‘모담’의 특징과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영상으로 ‘모담 무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모담’은 털실과 면실을 엮어서 짠 조선의 카펫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탑등(㲮
조계종이 전국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10ㆍ27법난’ 주제 공모전을 개최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사회부(사회부장 원경 스님)가 10ㆍ27법난 41주년을 맞아 불교계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정신을 널리 고취하고자 ‘전국승려문예공모전’과 ‘10ㆍ27법난 추념곡 공모전’을 진행한다.‘전국승려문예공모전’은 불교신문(사장 현법 스님)이 주관하며, 접수는 9월 1일까지다. △10ㆍ27법난의 진실 △파사현정 △유구한 역사의 한국불교 △종교적 평화정신의 고취 △역사적 상처의 치유 △화해ㆍ상생의 정신 등을 주제로, 시(3편 이내)ㆍ산문(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