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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생활고에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에 대한 ‘촛불추모제’가 마련된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기초법 바로세우기 공동행동,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3대 적폐 폐지 공동행동 등과 2월 24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 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 모녀 9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이번 추모제는 지난 2014년 2월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죄송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송파에 살던 세 모녀를 추모하는 자리다. 조계종 사노위는 “지난해 수원에 살던 세 모녀와 신촌에 살던
사회
정현선 기자
2023.02.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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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의 퇴진과 민주주의를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1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미얀마 대사관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 미얀마 군부 퇴진과 미얀마 민주주의 기원 기도회’를 개최한다.2021년 2월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의 반민주적 쿠데타가 올해로 2년이 됐다. 미얀마군의 민간인 학살은 마을에 불을 지르거나 공습 등으로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지난 1월 16일자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의하면 2021년 군사
사회
조용주 기자
2023.01.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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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국회의원이 과거 기독교계 에서 개최한 행사와 인터뷰에서 종교 편향 발언을 한데 대해 불교계에 사과했다.김기현 의원 1월 1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독교계 인터뷰와 행사에서 발언한 내용으로 불교계와 국민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타종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당연한 것이며, 공무수행에 있어서 특정종교 편향은 없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저의 과거 발언이 본의와는 달리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종교편향 행위로 비쳐졌다면, 저의 발언과 처신에 신중하
사회
이강식 기자
2023.01.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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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지난 1월 2일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처장의 종교편향 행위를 강하게 질타하고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정부에는 공직자의 종교편향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1월 11일 ‘불교계는 김진욱 공수처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정부의 종교편향과 차별 근절을 위한 재발방지를 촉구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종단협은 성명에서 “계묘년 새해, 희망과 발전을 소원하는 보신각 타종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위 공직자의
사회
이강식 기자
2023.0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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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 이하 종교편향특위)가 새해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불러 종교편향 논란을 일으킨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종교편향특위는 1월 6일 성명을 통해 “누구보다 정치적·종교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는 처장이 공식행사인 시무식에서 자신이 믿는 종교를 내세우며 찬송가를 불렀다는 것은 공직자이자 사정기관장으로서 명백한 종교편향이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우리나라 고위공직자나 사회지도자는 다종교 사회에서 자신의 어설픈 언동으로 종교적 갈등을 유발시켜 종교간 분열로 우
사회
정현선 기자
2023.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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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종교편향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이하 종평위)가 성명서를 내고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조계종 종평위는 1월 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가기관의 장이 본인의 그릇된 종교관에 휩싸여 공직의 본분을 저버리고 해당 기관 공무원들과 국민들에게 불편함을 준 것은 매우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사정기관 책임자 자질과 최소한의 양심마저 버린 행위에 대해 공직자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공공영역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안들을 개인의
사회
정현선 기자
2023.0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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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과 대불련총동문회가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조석주, 이하 대불련)은 10월 31일 애도문을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참사의 소식을 접한 우리는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유마거사처럼 우리와 같은 또래 대학생·청년·청소년들이 희생된 이번 사고를 접하며, 우리도 같은 슬픔과 고통을 느끼며 떨리는 가슴을 가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다시금 이런 참사로 청년들의 삶과 숨이 희생되는 일이 생겨나지 않길
사회
조용주 기자
2022.11.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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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인명사고와 관련해 사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10월 31일 발표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문을 통해 “10월 29일 핼러윈 이태원 압사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청천벽력과 같이 일순간에 자식과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종단협은 또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에 국민들과 함께 불교계 모두는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러한 대형 인명 피해를 일으킨 원인
사회
문지연 기자
2022.10.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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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10월 29일 오후 발생한 서울 이태원 핼로윈 축제 관련 사고 사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종단 차원에서 안전과 상생 가치 실현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0월 30일 발표한 이태원 핼로윈 참사 관련문 애도문을 통해 “지난밤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참담한 사고 소식을 접했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가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이 조속히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또 무원 스님은 “더 이상 사
사회
이강식 기자
2022.10.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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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최근 평택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20대 여성 노동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10월 18일 ‘평택 여성 노동자의 산재사고에 대하여’ 제하의 성명을 통해 “평택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20대 여성 노동자가 돌아가셨다.”며 “여성 노동자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활하던 소녀 가장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사노위는 “노동자 죽음의 현장을 천막으로 가려놓고 노동자들에게 일하게 하는 SPC의
사회
조용주 기자
2022.10.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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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살다가 삶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삶과 죽음이 존엄하기 위해 필요한 사회구조 변화의 과제를 알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10월 17일 오후 1시 서울시립승화원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혜음로 509-20)에서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제’를 봉행한다.이날 추모제는 UN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날(10월 17일)’을 맞아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장례 치러 줄 사람마저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극락왕생 발원 기도
사회
조용주 기자
2022.10.13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