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화가인 능허 스님이 미술전을 연다.능허 스님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전시관에서 ‘대길상 에너지’를 주제로 미술전을 개최한다.1982년 21살 나이로 출가한 능허 스님은 16살부터 그림을 그렸다. 이어 독학으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출가를 계기로 수행과 함께 본격적으로 그림과 명상을 통한 전법활동을 펼쳤다. 이후 스님은 국내는 물론 태국·중국·베트남·몽골·티베트·파키스탄 등에서 수행해 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스크리트어와 한자 등을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 30여 점과 기존에 그린 작품 10여 점, 파키스탄인
우리나라 전통 비단채색기법을 활용한 고려불화 모사방법을 연구하는 법여불화원이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전시회를 연다.법여불화원(대표 최무상)은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4층 해갤러리에서 ‘제5회 법여불화원 고려불화 모사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이번 전시에서는 초대작가인 조병헌 목조각장(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5호)의 ‘약사여래불감’을 비롯해 최무상 대표의 ‘발원’, 임재희 태건불화원 대표의 ‘영조 어진 모사도’ 등 7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창의성과 상징성을 담은 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에서 OHHO(오호)팀의 ‘온고지신-꽃살문‧단청 배지 세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제9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에는 1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따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특별상 1점, 입선 11점 등 총 16점이 선정됐다. 공모결과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김치의 날’을 맞아 불가리아에 한국의 사찰음식을 소개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22일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배종인)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HRC요리 전문학교(HRC Culinary Academy)’에서 ‘스님과 함께 하는 한국 사찰 김치’ 특별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찰음식 전문가 지견 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했으며, 사찰김치(고추씨백김치·차조섞박지) 조리법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장 테이스팅과 △연잎밥 △늙은호박 배추겉절
우리나라 전통 그림을 소재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아카데미선그림이 ‘제13회 정기회원전’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제1전시는 11월 29일~12월 5일 서울 선아트스페이스(삼청로 75-1 B1)에서, 제2전시는 12월 6~12일 북촌전시실(북촌로 5길 48)에서 각각 개최된다.이번 회원전은 13명의 회원 각자가 가열차게 달려온 일 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들과 ‘문자도’를 주제로 회원 각자의 개성을 녹여낸 단체작으로 구성됐다.김수정 선아트스페이스 실장은 “아카데미선그림은 매해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그려나가며 각자 자신만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교육이 진행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17일 ‘한식 전문가 대상 사찰음식 교육 수료식’을 시행하고,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문화사업단은 한국 전통 음식인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5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조리학과 교수, 호텔 쉐프, 한식 조리 기능장, 유명TV프로그램(한식대첩)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선재 스님을 비롯한 명장스님과 전문가 스님으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사찰음식 이론 및 실기로 진행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4년도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전국 58개 사찰의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체험하는 ‘두근 두근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불교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본
김성일(충주시청 복싱팀 감독) 천태종 충주 삼충사 불자가 대한민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체육훈장 맹호장(猛虎章)을 수훈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제61회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10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6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기여한 42명에게 청룡장(9)·맹호장(7)·거상장(2)·백마장(8)·기린장(2)·체육포장(5)명·대통령 표창(6)·장관 표창(3)을 포상했다.충주시청 복싱팀 감독인 김성일 충주
수묵화가 김대열 화백의 전시회 ‘김대열 수묵언어–무상(無象)·유상(有象)’이 11월 9일 서울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에서 개막한다. ‘보현보살도’·‘문수보살도’ 등 39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21일까지 열린다.전시 명제인 ‘무상·유상’은 ‘형상성의 유무, 혹은 강약’을 의미한다. 전시 안내문에 따르면 그의 작품은 직관을 통해 얻어지는 이미지를 시각언어로 표출하는 ‘선적(禪的) 사유’ 혹은 ‘깨달음’이 주된 내용이다. 직관은 순간의 포착이므로, 그의 작품은 대담하고 간결한 붓놀림으로 절제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선종화(禪宗
한평생 매듭을 손에서 놓지 않은 매듭 연구가 성낙윤 조계종전국여성불자회 고문이 매듭 인생 마무리를 위한 회향전시를 연다.매듭 연구가 성낙윤 고문은 11월 8~1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 2층에서 ‘성낙윤이 만든 매듭’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8일 오후 3시.성낙윤 고문은 전통적인 매듭의 계승은 물론 기존 매듭 형태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창조적인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년여 동안 직접 만든 △단주 △108염주 △목걸이 △팔찌 △노리개 등 200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을 위한 논문 공모전이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사)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3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 공모전’을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주제는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과 관련 자유주제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2개 부문이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심사기준은 △연구주제의 독창성 △내용의 완결성 △학술적‧실무적 가치 △전달력 등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각
한국불교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불교미술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불교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한국불교미술협회(회장 김선희)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2관에서 ‘覺(각)·各(각)·形(형)·像(상)’을 주제로 제31회 한국불교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에 열린다.이번 협회전은 ‘부스전’과 ‘회원전’으로 꾸며졌으며, 48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부스전’에는 김선희 회장을 비롯해 16명이, ‘회원전’에는 양선희 씨를 비롯한 32명의 회원이 각각 2~3작품을 전시한다.
템플스테이 명상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9월 18일~19일 합천 해인사에서 템플스테이 명상프로그램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경상권역 지도법사스님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차원의 시범운영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위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운영인력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문화사업단 선임연구원 하림 스님의 진행으로 △불교경전에 기반한 명상 기초 이론 △반야심경과 오온명상 △부처님의
백제 무령왕 서거 1500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국립공주박물관(관장 이정근)은 무령왕 서거 1500주기를 맞아 특별전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를 9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보 무령왕 묘지석과 목관을 비롯한 백제 왕실의 장례문화와 관련된 126건 697점이 선보이며, 무령왕의 장례를 주관한 성왕의 시선을 따라 무령왕의 상장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람객은 무령왕 장례식의 방문자가 돼 523년 5월 무령왕의 죽음부터 525년 8월 무덤 안치까지 백제 최고의 국가행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동아시아 고판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9월 22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인쇄문화의 꽃-동아시아 고판화 명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서·고판목·대형 고판화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전시는 동아시아 고판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장르별로 1부 삽화판화, 2부 예술판화, 3부 문양판화로 나눠 진행된다.1부 삽화판화에서는 도교 판화의 압권인 ‘옥추보경’ 등 강원도 지정문화재 7건을 비롯해 조선시대 판화인 ‘오륜행실도’ 목판, 조엄(趙曮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웹툰이 연재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웹툰 ‘걸어서 템플 속으로 시즌2’를 제작, 9월 8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한다. ‘걸어서 템플속으로 시즌2’는 넷플릭스 인기드라마 D.P의 웹툰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스튜디오 타이거)가 제작에 참여했다.웹툰은 △아홉 개의 연못을 건너면 청년으로 변하는 백발노인(불국사) △천불천탑 조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 ‘꼬끼오!(운주사)’ △설악산 울산바위에 얽힌 세금 이야기를 다룬 ‘지긋지긋한 바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동시에 현대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1970년 시작해 5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수상작 45작품이 발표됐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는 신설된 디지털아트 부문을 비롯해 회화·조각·공예 등 총 4개 부문을 공모했다. 응모작은 회화 93작품, 조각 18작품, 공예 34작품, 디지털아트 13작품 등 총 158작품이 출품됐고, 각 분야별 3~4명씩 총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9~10월 두 달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행사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eng.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외국인 1,000명에게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할인 가격인 3만 원에 제공한다.전국 9개 사찰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조계사 싱잉볼 명상 및 스님과의 대
한국 연극계에 화제를 몰고 왔던 연극 ‘이뭣꼬!’가 13년 만에 전국앙콜무대에 오른다.J&C코리아뮤지컬컴퍼니(대표 정광진·한국불교예술문화총연합회장)는 10월 4~6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연극 ‘이뭣꼬!’를 공연을 진행한다.연극 ‘이뭣꼬!’는 정광진 대표가 2008년 연극 ‘한바탕 꿈인 것을’을 각색해 2011년 완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불교의 화두를 주제로 삶의 진정한 가치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뭣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세상을 향한 분노와 원망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출가를 결심하고, 생사 문제를 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해 3박 4일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 머물렀던 일본 스카우트 단원의 어머니가 단양 구인사와 단양군에 감사를 표하는 한글 손편지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단양군(군수 김문근)에 따르면 한 일본 스카우트 단원의 어머니인 스노츠카 유이코 씨는 8월 28일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한글로 쓴 자필 손편지를 단양군에 보내왔다. 스노츠카 씨는 손편지에 “나의 딸을 포함한 보이스카우트 일본파견단이 단양군의 여러분에게 몽시(몹시) 신세를 졌습니다. 구인사 여러붕(여러분)은 물론 이웃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