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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실록’에 따르면 1476년 10월 29일 “청주의 중 명천(明天)이 어느 날 섶을 쌓아 놓고 스스로 불타서 죽으니, 이웃 고을 사람이 모두 보고서 부처라 하며 혹은 옷을 벗고 혹은 쌀을 져다주어, 하루아침에 재물이 산처럼 쌓였다. 수령들도 그 말을 듣고 가서 절을 하고 호사자들은 그를 위해 암자를 짓고 화상을 그려 받드니 무지한 백성들은 그를 본받아 더욱 정성스럽게 받들었다.”라는 기록이 있다.이 기록을 분석해 보면 청주에서 명천 스님이 ‘소신공양’을 올렸고 이에 대해 관원과 백성이 암자를 짓고 공양을 올렸다는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2.07.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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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거룩한 깨달음중생에게 회향하는원력 세워야한국을 정신적으로 이끄는 3대 종교는 불교·개신교·천주교다. 세 종교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이른바 ‘세계 종교’이다. 유럽은 가톨릭이 주류였고, 미국은 개신교가 우월하다. 불교의 영역은 동남아시아와 한국·일본·중국 등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독교의 세력이 한국전쟁 이후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전통적인 기독교세가 몰락해가는 서양에서는 그 비결이 무엇인가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아직 완벽한 결론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한국의 기독교가 사회복지 측면에서 성공적인 선교를 이뤘다는 점만은 확
불교시론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 前 금강대 총장
2022.06.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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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에 지성이 있다. ‘지성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아주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지성은 지식만 많다고 생기는 게 아니다. 인간미가 넘치는 인성까지 갖춰야 한다. 지식의 기준은 학력이라는 정량 평가로 이뤄지지만 인성은 정성 평가이기에 그 기준이 모호하다. 그래서 참 좋은 사람처럼 보이다가도 어떤 때는 참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지성이라는 것도 이렇게 복잡한데 요즘 반지성이라는 신념 체계가 등장하여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반지성주의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세계 속에서 모든 내용을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2.05.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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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어리석음의 품’에는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음을 알면 그로써 현명한 자가 되고, 어리석은 자가 현명하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어리석은 자라고 불린다.”라고 설한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잘 알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스스로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알기 위해 배우고 노력한다면 현명해질 수 있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결정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고통을 당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는 자신이 어리석은 결정을 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으며, 러시아 국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2.05.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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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는 편가르기가 있게 마련이다. 우리나라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나라는 그 강도가 훨씬 높을 수 밖에 없다.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어 온 지역감정, 학연(學緣), 빈부갈등 등도 지성적 판단이라고는 볼 수 없다.한국인들은 그 감성적 판단을 가족관계, 사회적 질서에까지 연결시킨다. 그 대표적 예가 이른바 금수저 논쟁이다. 경제력이 있고, 사회적 고위직에 있는 부모를 만나면 삶이 한결 수월해진다. 등록금 걱정, 용돈 걱정이 있을리 없고, 결혼 자금, 내 집 마련 등의 고민거리도 없다.그러나 과연 금수저가 행복할까. 비유하면
불교시론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
2022.03.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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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나눔가치 일깨워준 속 선지식인 같은‘참 따뜻했던 분’얼마 전 언론에서 모 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참 따뜻한 분’이라고 표현했는데 나는 그 따스함을 경험한 바 있다. 2011년 장애인문학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연락을 주셔서 처음 뵙게 되었다. 회장님께서는 약속 장소를 정하는 것부터 배려가 깊으셨다. 내가 일하는 여의도로 오셨고, 그때 동석자는 직원이 아닌 사모님이었다. 발달장애인화가가 그린 엽서를 드리자 너무 예쁘다고 하시며 손녀에게 주겠다고 진심으로 좋아하셨다.그 후 1년에 한 번씩 종교와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2.0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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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나아가자비희사·사무량심실천하는 불자 돼야아프리카 세네갈 농촌 지역에서 지금까지 7년여 동안 새마을 사업을 지도하고 있는 안덕종 박사가 ‘어슬렁어슬렁 아프리카 7년’이라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코너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수십여 년 전에 사라진 새마을사업이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유효하고, 필요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세네갈의 궁벽진 농촌 아이들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새로운 지식이나 지혜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조상님들로부터 축적된 생존의 기술과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2.0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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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교의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출가자 감소·종교의 상업화 경향·일반인의 무관심 등은 현대의 모든 종교가 겪는 고충이다.세계불교는 지금 티벳불교가 주도하고 있다. 냉정하게 말하면 사상성·역사성 등 여러 면에서 티벳불교가 한국이나 중국보다 우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벳불교가 세계불교를 이끄는 이유는 무엇일까?바로 달라이라마라는 슈퍼스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티벳의 정치지도자이기도 한 그의 눈물겨운 삶의 여정, 독립운동을 추진하면서도 끝까지 비폭력을 고수하는 점, 그리고 독특한 카리스마로 대중에게 어필
불교시론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 前 금강대 총장
2021.12.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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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야기된 실직과 소득 단절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분배가 필요하다. 정치권은 그 분배를 위해 재난지원금이란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했다. 위드코로나로 감염병시대가 장기화되면 자본의 정의로운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근로에 의해 발생하는 자본은 경쟁이 아닌 삶의 가치 실현의 권리로서 모두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경제학자 랜덜 레이(L. Randall Wray)가 주장한 일자리보장제를 주목하게 된다.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기 위해서는 경쟁에 의한 노동시장 외에 공공시민노동, 즉 현재의 조건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1.1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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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인터뷰에서보인 불교적 시각은서구 지식층의 변화 상징이스라엘 출신으로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에서 역사를 강의하는 세계적인 저술가 유발 하라리(Yuval Harari)가 최근 가디언지(The Guardian)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내용 중에 불교적 관점에서 의미가 있는 몇 가지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해 본다.먼저 “누가 너한테 한 말 중에 가장 나쁜 말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라리는 직답을 피한 채 “이런 것들을 내려놓고 명상에 잠겨 몇 년을 보내는데 성공한 것 같다.”라고 대답하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사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2021.10.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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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나 자신을행복하게 만드는 종교기복 맹목적 비난 삼가야한국불교를 비판하는 상투적 표현 가운데 치마불교·기복불교는 익숙한 용어이다. 해방 직후의 한국불교계는 비구·대처의 갈등, 물밀듯한 외래사조의 범람 앞에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급기야 우리 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했고, 끝내 한국불교를 여성 중심의 불교, 맹목적인 기복에 매달린 하찮은 종교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불교 현대화가 본격적으로 수행되었던 1980년대 이후 불교의 이미지가 상당히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기복성에 대한 논란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예컨대
불교시론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
2021.09.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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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막말 국민에 상처구업 짓는 언행 삼가고공감·소통으로 이끌어야요즘 우리 사회는 ‘대통령’을 하나의 스펙이나 복권 추첨 정도로 생각하거나, 어린시절에 하던 슈퍼맨놀이 정도로 아주 가볍게 여기는 듯하다. 예전에는 적어도 ‘저 사람은 대통령감인데.’ 하는 생각이 드는 정치인들이 있었다. 오랫동안 국민의 안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부패한 정권과 맞서 싸우며 국민을 지켜주는 역할을 했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요즘은 정치를 말로만 한다. 그래서 정치인들의 설화(舌禍)가 계속 우리 사회를 뒤흔든다. ‘그까짓 말 한 마디 잘못했다고 뭐 그리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1.08.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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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ㆍ코로나19로신체ㆍ정신적 부작용명상 프로그램 활용하자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서부지역은 400년에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가뭄과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은 섭씨 54도까지 치솟으면서 지구상에서 기온 측정이 이뤄진 이래 최고 기록을 보였다. 초고온 현상은 동토의 땅 시베리아를 비롯해 호주 등 지구의 북반구와 남반구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초고온 현상과 더불어 기록적인 폭우도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 지역의 폭우로 200여 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은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2021.07.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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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불교 향방은일상에 불교를 적용하는응용불교에 달려있다코로나 사태로 온 지구가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이번 사태로 일상 속에서는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났다. 대구의 모 개신교단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된 후에도 교회발 감염 뉴스는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절에서의 감염 뉴스가 없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 보면 사찰의 방역작업이 완전했다기보다는 불교계의 대규모 정기법회가 빈약하다는 뜻도 된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불교의 현재 위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다. 물론 신도 수만을 내세우는 허장성세가 종교
불교시론
정병조 동국대 명예교수, 前 금강대 총장
2021.06.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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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빈곤이 가장 큰 사회문제불교복지에서 길 찾아야사람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삶을 영위할 수 없기에 빈곤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늘 찾고 있다. 인간의 존엄은 가난하지 않을 권리에서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앗아간 흑사병이 멈추었을 때 찾아온 것은 지독한 가난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지나고 나서 맞닥들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빈곤이 가장 큰 사회 문제가 될 것이다. 새로운 사회복지 형태가 요구된다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포스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1.05.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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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분노·정서 만연지혜로운 신행활동 하며보시 실천해 어려움 이겨내자부처님 재세시 베살리 지역에 욱가(Ugga) 장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어느 날 부처님을 찾아뵙고 가르침대로 보시를 올리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청했다.“세존이시여, ‘마음에 드는 것을 베푸는 자는 마음에 드는 것을 얻는다.’라고 세존께 직접 들었고, 세존께 직접 받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저에게 마음에 드는 쌀과 나무 꽃 형상의 쌀떡이 있는데, 세존께서는 저를 애민하게 여겨 받아 주십시오.”이에 부처님은 욱가를 애민하게 여겨 그것을 받아주셨다. 그러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1.04.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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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성원이함께하는 서원일으켜 나가야LH 투기를 둘러싸고 온 나라가 들끓었다. 뒤따라 나온 공직자 투기 등은 계속 문제를 증폭시키고 있다. 안정적인 부동산 정책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야 할 LH가 투기의 진원지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일파만파로 수많은 공직자들이 그와 비슷한 혐의를 받는 사태로 확대되고 있다.분노하고 개탄하기 이전에 이러한 일은 통제력을 잃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을 바로 보아야 한다. 자본주의는 인간을 보는 관점이 성악설에 가깝고, 외적인 통제가 없으면 무분별한 이익 추구
불교시론
성태용 전 건국대 교수
2021.03.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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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려울수록불교의 ‘무주상보시’와공동선 실천해야요즘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문제는 불평등이다. 코로나19로 피해가 너무 크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불평등을 없애는 방법은 평등이다. 그래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에게 똑같이 지원해주었다. 그런데 2차부터는 선별지원, 3차는 피해 보상 성격으로 지원이 되는데 이런 지원 방식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어쩌면 더 많은 갈등이 생길지도 모른다.10년 전 정의를 화두로 한국 사회에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게 했던 미국 정치철학
불교시론
방귀희 〈솟대평론〉 발행인
2021.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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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극복하려면중도의 실상을 체득한출·재가 사회활동 늘어나야2020년도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83만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만1,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주민등록 인구는 감소하는데 비해 60대 인구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감소 현상은 이미 변곡점을 지났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인구감소로 인한 어려움은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이 많아지고 있으
불교시론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2021.01.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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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는 정말로 바닥을 쳤다. 코로나 사태로 1년 내내 몸살을 했고, 그것이 연말이 되어서는 좀 더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는 바람에 온 국민의 마음까지도 위축이 돼 버린 모양새였다. 그렇게 한해를 보내고 나니 또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지친 마음은 “올해는 이렇게 이렇게 잘 해야겠다!”라는 식으로 적극적 희망을 피력하기 보다 “올해는 좀 나아야 할 텐데…….”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그렇지만 바닥을 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만 아팠던 것이 아니었고 세계가 함께 아팠다. 그리고 그
불교시론
성태용 전 건국대교수
2020.12.2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