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작품과 언론인을 치하했다.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KBS1 다큐On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가 수상했다. 소통에 목마르고 욕망으로 흐트러진 삶의 중심을 되찾고자 산사로 마음의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고민에 대한 공감과 간접 여행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서장석 프로듀서는 “고통을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이 템플스테
본지 정현선 기자가 첫 번째 사진전을 연다.정현선 기자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중구에 위치한 창의가게(부산 중구 40계단길 7)에서 ‘굿데이 레코드 특별기획 – 쓸모 있는 사람’ 사진전을 개최한다.그는 현재 불교계 언론사 금강신문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하며, 카메라를 수첩 삼아 사진으로 일상을 기록해왔다.특히 일상에서 지나쳤던 평범한 장소와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집중해왔다. 도시의 소외된 장소, 사람, 시간을 포착했고 사람들의 면면과 노동의 형태를 담담하게 사진의 형태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이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박물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이하 재단)은 故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와 연계한 특별공연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악방송(사장 유영대)과 공동주관으로 한 특별공연 방송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11월 25일 오후 9시 국악방송 TV 및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특별공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는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비가 내린 후의
산사에서 즐기는 도심형 대중문화축제가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다.은해사(주지 직무대행 혜안 스님)는 11월 20~21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경상북도ㆍ영천시ㆍ조계종ㆍ한국민족종교 경천신명회가 후원한다.20일 오전 9시 30분 은빛문화제 개막 퍼레이드인 청통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경천신명회 공연(산신제ㆍ외작두ㆍ씻김굿ㆍ지역별 대표 굿) △웅산밴드와 함께하는 개막공연 △창건 1,212주년 개산대재 법요식 △전통 마당놀이 줄타기 공연 △작두타기 △해원 △음악회 등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인사동 출토유물’을 주제로 창작한 음악과 영상을 14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공개된 공연에서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씨는 인사동에서 출토된 금속활자들과 별을 보며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를 바탕으로 작사·작곡·연주한 ‘뿡’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노래는 최여완 씨와 함께 했다.12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은 지난 6월 서울시 인사동에서 출토된 1,600여점의 금속활자와 해·별을 관측해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와 자동 물시계 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모두 방문한 불자들에게 회향 증서를 수여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15일 33관음성지 순례를 마친 16명에게 ‘제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11명이 참석했다.회향증서는 전통사찰 순례 책자인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책자에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앞서 6월 열린 제1차 수여식에서는 총 5명이 회향을 마친 바 있다.회향 증서를 받은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신인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서 김용암 조각가의 ‘49일간의 행복’이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대회장 원행 스님, 이하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11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불교미술대전에는 회화 80점, 조각 10점, 공예 30점 등 총 12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9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40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심사결과 대상에는 ‘49일간의 행복(김용암/조각)’이 최우수상에는 ‘만배(박청용/회화)’ㆍ‘철제
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그간의 협력에 따른 업무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나라 공직사회 발전과 불교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지난 11월 12일 고양시 흥국사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손창동, 이하 공불련)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공불련 손창동 회장, 흥국사 주지 성웅 스님 등이 참석했다.앞서 문화사업단은 2020년 7월 공불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불교의 전승과 발전·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에 협력키로 한 바
불교문화사업단이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 이벤트를 기획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SNS를 활용한 온라인 공모전 ‘뚜벅뚜벅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두루누비’에 소개된 코스와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이벤트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사찰 중 두루누비 코스와 관계있는 60여 곳에 대한 걷기여행 코스를 제안하면 된다. 이들 사찰 목록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templestay.c
마음챙김 전문 기업 ㈜마인드디자인과 국내 명상의학 분야 전문학회인 대한명상의학회가 국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은 11월 6일 대한명상의학회(회장 김경승)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협약 내용은 △학술 연구 기반 조성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문화콘텐츠 개발과 확산 △세미나 및 워크숍 등 마음건강 분야 발전에 관한 사항이다.㈜마인드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도적인 도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사회의 심리, 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마
어둡고 고요한 ‘사유의 방’을 걸어 들어가니 끝없는 물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시간과 공간을 가늠할 수 없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자 1,400여 년을 버틴 두 반가사유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1월 12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전시실에 439㎡ 규모의 ‘사유의 방’을 개관하고, 대표 소장품인 국보 78호와 83호 반가사유상 두 점을 함께 전시한다.두 반가사유상이 독립 공간에서 함께 전시된 적은 1986년, 2004년, 2015년 등 총 세 차례뿐이지만, 앞으로는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불교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모색하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막이 올랐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장 현법 스님)ㆍ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는 1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www.bexpo.kr)에서 개막했다.야단법석의 축하공연과 불교박람회 개막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조계종 교육원이 출가의 가치와 의미를 바르게 전달하고, 출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진행한 ‘출가 UCC 공모전’에서 동우 스님의 ‘출가수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기 2565년 출가 UCC 동영상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대상에 동우 스님의 ‘출가수업’(봉녕사승가대학/UCC)이, 최우수상에 진산 스님의 ‘출가를 고민하는 당신에게’(해인사승가대학/다큐멘터리)가 선정됐다.우수상에는 △진하ㆍ진정 스님의 ‘리얼출가라이프, e – 불편한 세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전국 템플스테이 비용을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한 달간 ‘위드 코로나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1 여행가는 달’ 행사에 맞춰 1박 2일 템플스테이 비용을 2만 원으로 할인하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외국인의 경우 당일 형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참가할 수 있다.선착순 1만 명이 대상이며,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전국 100여 개 템플스테이 사찰
지난 6월 서울 인사동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주요 유물 1,755점이 출토 5개월 만에 국민에 공개된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과 (재)수도문물연구원(원장 오경택)은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개최한다.전시는 1부 ‘인사동 발굴로 드러난 조선 전기 금속활자’, 2부 ‘일성정시의와 조선 전기 천문학’으로 구성됐다. 발굴 당시, 훈민정음 창제 시기인 15세기에 한정되어 사용되던 〈동국정운( (東國正韻)〉식 표기법을 쓴 금속활자가 실물로 확인된 점과 한글 금속활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지구 환경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2021 지속가능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한해 음식물 쓰레기만 600만 톤이 배출되는 현실에 착안,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이 가능할 거라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벤트 참여는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빈 그릇 사진과 해시태그를 사찰음식 공식 인스타그램(@korean_templefood)에 게시하고,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태그하면 된다. 11월 한 달간
한국사경의 전통과 역사를 잇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열여섯 번째 전시회를 열고 새 작품을 선보인다.한국사경연구회(회장 행오 스님)는 11월 2~8일 서울 법련사 지하1층 불일미술관에서 제16회 회원전 ‘삼매 속에 영그는 장인정신의 정점, 寫經藝術(사경예술)’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김경호(국가무형문화재 제141호 사경장) 명예회장과, 행오 스님을 비롯한 38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권자본·절첩본·선장본 등 전통사경을 계승한 작품과 현대사경, 성경사경, 서각 등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김경호 명예회장은 “사경예술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월 11~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그린 라이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펼쳐진다. 코로나19와 잦아진 기상이변, 자연재해 등 대자연의 힘 앞에서 기후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는 이때, 불교적 연기관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불교·전통문화 종사자들의 마음을 펼쳐 보이는 자리다.세 개의 주제전 중 2관 주제전인 ‘초록명상’ 전은 자연의 소리와 질감으로 위로를 건네는 전시다. 특히 쌈지농부가 기획한 초록명상전은 밭의
국가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 전승교육사 최문정 화백이 10월 27일부터 11일 2일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35년간 단청·불화 작가로서 활동한 최문정 화백은 불교적 심미감에 감수성을 축적하며 비구상적 회화를 표출해내는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의 단청이 서양의 추상미술과 태극기와의 조화를 이루며 K-Art 한류의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흰 바탕에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우리의 민족성을 나
(주)마음수업이 운영하는 사운드힐링명상앱 ‘코끼리’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정신건강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정신건강 기획 캠페인인 ‘너의 코끼리가 되어줄게’는 듬직한 마음친구가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코끼리는 앱을 통해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곽정은 명상가의 ‘혼자를 위한 명상’ △윤정은 작가의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엄남미 작가의 ‘행복한 마음습관 감사’ △박재현 강사의 ‘행복습관 프로젝트’ 등 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