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불교출판문화대상에 〈인도 네팔 순례기〉(각전 스님, 민족사)가 선정됐다.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는 12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 올해의 불서10 및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12월 1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다.앞서 불교출판문화협회는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5개 출판사에서 75종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박경준
승려 장인은 불교의 신앙 대상, 건물, 불구 또는 장엄물 등을 만드는 전문 기술을 갖춘 출가승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조선 후기의 조각승만 1,000여 명, 화승은 2,400여 명에 이른다. 수많은 승려 장인이 활약했던 조선시대는 우리나라 불교미술의 르네상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의 승려 장인과 이들이 만들어낸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 불교미술을 조성한 승려 장인의 삶과 예술
불교미술 보존과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다.조계종(총무원덕 원행 스님)은 12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1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영예의 대상은 조각부문 김용암 씨의 ‘49일간의 행복’이 수상했다. ‘49일간의 행복’은 고행을 마치고 49일간 정진한 후 정각을 이룬 부처님의 모습을 두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석재의 재료적 특성을 활용해 고행상과 해탈상을 동시에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26일 독일의 인플루언서 및 음식 관련 저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와 협업한 이번 강의는 ‘선재스님과 함께하는 한국 사찰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온라인 화상회의 줌으로 진행된 강의에는 독일 인플루언서와 채식협회 회원, 음식 관련 저널리스트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강의에서 사찰음식 1호 명장인 선재 스님은 호두 재피 고추장 무침, 버섯 된장 채소볶음, 감자찜, 감자 옹심이 등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일제강점기 자료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 이래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현판을 조사한 보고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판〉을 11월 30일 발간했다.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조선 궁궐과 관청 건물이 훼철되면서 철거된 현판 82건 82점을 포함해, 조선 후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만들어진 현판 104건 110점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현판들을 전수조사하고, 현판의 앞‧뒤를 고화질 사진으로 촬영했으며 내용을 모두 번역했다.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판은 몇 가지 특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제9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인출경연대회)’에서 권혁송 작가가 대상(문화재청장상)의 영애를 안았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 이하 고판화박물관)은 1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결과 중후하고 일정한 먹색과 인출능력에서 오랜 경험이 돋보이는 권혁송 작가의 ‘사격자만자길상운용문’과 ‘논어책판 인출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에 권혜정 작가의 ‘사격자길상운학문 인출본’과 ‘맹자 책판 인출본’이, 우수상에 박현수 작가의 ‘사격자만자불수석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4만 7,000명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했으며, 온라인 홍보 등으로 사찰음식의 건강함을 알리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20주년을 맞는 2022년도에는 지금까지 성장해온 밑거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겠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30일 오전 10시 30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성과를 발표했다.올해 문화사업단은 대국민 힐링ㆍ치유를 위한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의료계 종사자 △방역 관계자 △소상공인 △문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9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작품과 언론인을 치하했다.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KBS1 다큐On ‘마음을 잇다, 템플스테이’가 수상했다. 소통에 목마르고 욕망으로 흐트러진 삶의 중심을 되찾고자 산사로 마음의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고민에 대한 공감과 간접 여행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서장석 프로듀서는 “고통을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이 템플스테
본지 정현선 기자가 첫 번째 사진전을 연다.정현선 기자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중구에 위치한 창의가게(부산 중구 40계단길 7)에서 ‘굿데이 레코드 특별기획 – 쓸모 있는 사람’ 사진전을 개최한다.그는 현재 불교계 언론사 금강신문에서 취재 기자로 활동하며, 카메라를 수첩 삼아 사진으로 일상을 기록해왔다.특히 일상에서 지나쳤던 평범한 장소와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에 집중해왔다. 도시의 소외된 장소, 사람, 시간을 포착했고 사람들의 면면과 노동의 형태를 담담하게 사진의 형태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이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박물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이하 재단)은 故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와 연계한 특별공연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악방송(사장 유영대)과 공동주관으로 한 특별공연 방송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11월 25일 오후 9시 국악방송 TV 및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특별공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는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비가 내린 후의
산사에서 즐기는 도심형 대중문화축제가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다.은해사(주지 직무대행 혜안 스님)는 11월 20~21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중악 팔공산 은빛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경상북도ㆍ영천시ㆍ조계종ㆍ한국민족종교 경천신명회가 후원한다.20일 오전 9시 30분 은빛문화제 개막 퍼레이드인 청통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경천신명회 공연(산신제ㆍ외작두ㆍ씻김굿ㆍ지역별 대표 굿) △웅산밴드와 함께하는 개막공연 △창건 1,212주년 개산대재 법요식 △전통 마당놀이 줄타기 공연 △작두타기 △해원 △음악회 등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인사동 출토유물’을 주제로 창작한 음악과 영상을 14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공개된 공연에서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씨는 인사동에서 출토된 금속활자들과 별을 보며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를 바탕으로 작사·작곡·연주한 ‘뿡’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노래는 최여완 씨와 함께 했다.12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은 지난 6월 서울시 인사동에서 출토된 1,600여점의 금속활자와 해·별을 관측해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와 자동 물시계 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모두 방문한 불자들에게 회향 증서를 수여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15일 33관음성지 순례를 마친 16명에게 ‘제2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11명이 참석했다.회향증서는 전통사찰 순례 책자인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책자에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앞서 6월 열린 제1차 수여식에서는 총 5명이 회향을 마친 바 있다.회향 증서를 받은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신인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한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서 김용암 조각가의 ‘49일간의 행복’이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대회장 원행 스님, 이하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11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불교미술대전에는 회화 80점, 조각 10점, 공예 30점 등 총 12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9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40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심사결과 대상에는 ‘49일간의 행복(김용암/조각)’이 최우수상에는 ‘만배(박청용/회화)’ㆍ‘철제
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그간의 협력에 따른 업무 성과를 공유하며, 우리나라 공직사회 발전과 불교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이 지난 11월 12일 고양시 흥국사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손창동, 이하 공불련)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공불련 손창동 회장, 흥국사 주지 성웅 스님 등이 참석했다.앞서 문화사업단은 2020년 7월 공불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불교의 전승과 발전·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에 협력키로 한 바
불교문화사업단이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 이벤트를 기획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SNS를 활용한 온라인 공모전 ‘뚜벅뚜벅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 ‘두루누비’에 소개된 코스와 전국 각지의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이벤트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사찰 중 두루누비 코스와 관계있는 60여 곳에 대한 걷기여행 코스를 제안하면 된다. 이들 사찰 목록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templestay.c
마음챙김 전문 기업 ㈜마인드디자인과 국내 명상의학 분야 전문학회인 대한명상의학회가 국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마인드디자인(대표 김민지)은 11월 6일 대한명상의학회(회장 김경승)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협약 내용은 △학술 연구 기반 조성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문화콘텐츠 개발과 확산 △세미나 및 워크숍 등 마음건강 분야 발전에 관한 사항이다.㈜마인드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도적인 도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사회의 심리, 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마
어둡고 고요한 ‘사유의 방’을 걸어 들어가니 끝없는 물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시간과 공간을 가늠할 수 없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자 1,400여 년을 버틴 두 반가사유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1월 12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전시실에 439㎡ 규모의 ‘사유의 방’을 개관하고, 대표 소장품인 국보 78호와 83호 반가사유상 두 점을 함께 전시한다.두 반가사유상이 독립 공간에서 함께 전시된 적은 1986년, 2004년, 2015년 등 총 세 차례뿐이지만, 앞으로는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불교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모색하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막이 올랐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장 현법 스님)ㆍ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이하 불교박람회)는 1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www.bexpo.kr)에서 개막했다.야단법석의 축하공연과 불교박람회 개막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조계종 교육원이 출가의 가치와 의미를 바르게 전달하고, 출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진행한 ‘출가 UCC 공모전’에서 동우 스님의 ‘출가수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1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기 2565년 출가 UCC 동영상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심사결과 대상에 동우 스님의 ‘출가수업’(봉녕사승가대학/UCC)이, 최우수상에 진산 스님의 ‘출가를 고민하는 당신에게’(해인사승가대학/다큐멘터리)가 선정됐다.우수상에는 △진하ㆍ진정 스님의 ‘리얼출가라이프, e – 불편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