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에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조계종 총무원 특보단장 혜일·동국대 정각원장 진명 스님이 위촉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14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4대 무형문화재위원 26명과 전문위원 38명을 위촉,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원장에는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부위원장에는 김삼기 전 문화재청 과장과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 선출됐다.이 자리에서 무형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원명·혜일·진명 스님은 무형문화재 보전·진흥 관련 사안을 조사,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초청으로 6월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 공연예술 센터 그린룸에서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해 10월 외교부와 진행한 ‘한국불교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현지 정계 인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일본·이탈리아·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총영사, 언론사 등 130명이 함께했다. 사찰음식 소개 및 만찬은 ‘사찰의 제철김치와 장을 활용한 사찰음식’을 주제로 사찰음식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와 제자들의 작업공동체인 긍재연(亘齋連)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층 전시장 ‘올’에서 ‘제6회 소목장 소병진과 제자 동행전’을 개최한다.‘예술이 생활 속에 숨 쉴 때’를 부제로 전통의 재현과 복원, 재해석과 접목, 융·복합 등의 창의적 설계과정을 거친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2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긍재연 관계자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와 미래, 심지어 가상공간에서도 손색없이 어울리는 우리 전통가구의 통시적(通時的) 마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6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한국문화 대표 브랜드인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이번 실감 콘텐츠는 초고용량의 3차원 정밀촬영 데이터를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의 문화유산 렌더링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반가사유상의 정교함을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국보 반가사유상 실감 콘텐츠는 실제 문화유산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2016년 11월 동궁과 월지 ‘나’지구 북편 발굴조사 중에 출토된 금박 유물이 특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특별전 ‘3cm에 담긴, 금빛 화조도’을 연다. 금박유물 두 점은 건물지와 회랑지 주변 유물포함층에서 형체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구겨진 채 20m 가량 서로 떨어진 채로 출토됐는데, 보존처리 과정을 통해 두 점이 당초에는 접합된 한 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금박은 순도 99.99%의 정선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초청으로 6월 13~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정관계·문화계 인사, 미국무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언론·방송 관계자 등 260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외교부와 진행한 ‘한국불교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사찰음식 만찬 및 강의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이 진행한다. 6월 13일에는 총영사관저에서 외교단 부인회 30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오찬을 진행했으며,
천여 년 전 신라인들이 수미산(須彌山)으로 여겼던 경주 낭산과 그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과 6월 15일~9월 12일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낭산, 도리천 가는 길’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전시회는 △프롤로그 ‘낭산으로의 초대’ △Ⅰ부 ‘신들이 노닐던 세계’ △Ⅱ부 ‘왕들이 잠든 세상’ △Ⅲ부 ‘소망과 포용의 공간’ △에필로그 ‘전시를 마치며’ 등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먼저 ‘낭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문화사업단)은 6월 8~10일 제주도에서 ‘2022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운영자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주지스님 48명이 참석했다. 첫 날인 6월 8일에는 2013~2016년 문화사업단장을 역임했던 진화 스님의 템플스테이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진화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운영인력 지도법사스님 및 실무자의 전문성과 노력에 성패가 달렸다.”며 “운영인력이 안정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주지스님의 의지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이 불교의식과 행사에서 음성공양을 올리는 불교합창단 단원을 모집, 불교합창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적 합창교육을 이루고자 힘쓴다.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동국대 석좌교수)은 7월 29일까지 제5기 불교합창아카데미의 신입 단원 40명을 모집한다. 불교합창에 관심 있는 스님 또는 불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합창교육은 붓다·보현행원송 등의 찬불가를 작곡한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총지휘한다. 이와 함께 △김성녀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찬불가·연기) △박천지 봉은국악합주단 지휘자(창작찬불가) △국악인 박애리·최수정(국악) △유희
보물 제339호인 서봉총 금관을 비롯한 ‘야금(冶金)’으로 만든 예술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5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박물관 청명관 특별전시실에서 ‘야금(冶金): 위대한 지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국립김해박물관·삼성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은 2021년 10월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에서 개최한 특별전의 주제와 전시품을 기반으로 국립박물관(국립중앙·국립청주·국립김해박물관)의 주요 금속문화재를 추가해 보다 새롭고 풍성하게 구성했다. 이번 전시를
6월 9일 양주시 나리공원서제18회 경기북부음악예술제연합합창단·국악·트롯가수 출연경기도 북부지역 8개 시와 3개 군 불교사암연합회의 연합체인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회장 초격 스님, 봉선사 주지)가 6월 9일 오후 4시 양주 나리공원 특설무대에서 1만여 경기도민이 운집한 가운데 ‘민속과 축제, 다함께 즐겁고 행복하게’란 주제 아래 제18회 경기북부음악예술제를 개최했다. 2005년 첫 공연 후 매년 소속 시군 사암연합회가 번갈아가며 행사를 유치하는데, 올해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진 스님, 청련사 주지)가 주관했다.음악예술제에 앞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모여 만든 전통공예 창작 모임 ‘나인’의 첫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나인은 6월 4~12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 ‘나인, 9인의 아름다운 끌림’을 열었다.나인(娜引)은 2021년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전통공예 활용연구과정’을 수료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전수생들의 모임이다. 누비장·매듭장·불화장·화각장·소목장·염색장 등으로 구성된 아홉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각각의 개인작품과 협업작품은 물론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의 작품들이다.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9월 29일~10월 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참가업체와 붓다아트페어 참여작가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기존 불교박람회에 참가했던 불교·전통문화 부문보다 확장됐다. 박람회 주제인 ‘리추얼(Ritual, 의식·의례), 내 삶이 바뀌는 시간’에 부합하는 모든 업체는 참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상품 기획전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상
조계종이 1989년부터 1994년 사이 도난당한 불교문화재 7건 25점을 회수했다. 조계종은 되찾은 문화재를 본래 소유하고 있던 사찰에 다시 봉안해 예경의 대상으로 신앙적 가치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도난 성보 환수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고불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도난불교문화재피해사찰협의회장 법륜 스님(장수 팔성사 주지) 등 종단 스님, 불자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총
조계종이 1980년 발생한 10·27법난의 진실을 알리고 종교 평화정신을 널리 고취하겠다는 취지로 ‘10·27법난’ 주제 공모전을 개최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사회부(사회부장 원경 스님)는 10·27법난 42주년을 맞아 전국의 스님을 대상으로 ‘전국승려문예공모전’과 ‘10·27법난 추념곡 공모전’을 진행한다.‘전국승려문예공모전’은 불교신문(사장 현법 스님)이 주관하며, 접수는 8월 19일까지다. △10·27법난의 진실 △종교적 평화정신의 고취 △역사적 상처의 치유 △화해·상생의 정신 확산 등을 주제로, 시(3편 이내)ㆍ산문
조계종이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대중화에 힘쓴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을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2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관·우관 스님 사찰음식 명장 임명식을 진행했다.사찰음식 명장에 지정된 정관 스님은 현재 전남 백양사 천진암 암주와 금발우선음식 아카데미 원장으로, 출가 당시 대구 동화사 양진암에서 사찰음식을 접했다. 이후 2006년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를 시작으로 △조계종 한국음식의 날(뉴욕/2010) △문체부 주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계종이 현존하는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불어본 발간을 기념해 프랑스 현지에서 출간기념회와 대중강연회를 진행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5월 25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 불어본프랑스 현지 출간기념회 및 대중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문화부장 성공 스님, 프랑스 길상사 주지 혜원 스님 전해웅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로랑 훼리쉐(Laurent HÉRICHER)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고문서 총괄책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한국의 고대 장식 기와인 ‘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舊 프리어&새클러박물관, 관장 체이스 로빈슨 Chase F. Robinson)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의 치미(Once Upon a Roof: Vanished Korean Architecture)’ 특별전이 5월 21일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했다.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미국 최초로 한국 고대 장식 기와인 ‘치미’를 소개하고 이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5월 21~22일 순천 송광사에서 50·60대 부모와 MZ세대 자녀들을 대상으로 ‘라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특히 한 가족은 80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가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했다. 문화사업단은 20주년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1,500명을 대상으로 ‘라떼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이번 송광사 템플스테이에서는 1박 2일간 연꽃등 만들기, 명상, 불일암 및 암자 순례 등을 통해 학창시절 부모세대가 경험한 불교문화를 자
사찰 음식부터 불교 무용 공연, 전통등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펼쳐 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은 5월 24일~9월 16일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 불교문화 특집의 하나로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