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봉 오상목 법사는 1990년부터 30여 년간 대중에게 명상을 지도해 온 명상 전문가다. 2023년 1월 타계하기 전 자신이 한평생 공부한 명상에 관한 내용을 다듬고 축약하는 작업을 했는데, 제자들이 이를 정리해 세상에 내놓았다.〈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은 2003년 출간본의 개정판이다. 그가 알아차림·절하는 방법, 참회·자비·청정·광명·향미진언, 〈벽암록〉 100칙 등 명상 관련 기본 개념을 보완했다. 2018년에는 E-BOOK으로도 제작됐다.첫 출간 당시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한 때 돈·권력·사회적 지위 등을 위해 고군분투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박정숙)은 2월 21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윷놀이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복지관 회원 어르신 96명(32팀)이 윷놀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부럼 총 300개를 어르신에게 나눠줬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윷놀이도 하고, 부럼도 깨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2024년도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월대보름 행사를 기획한 황수정 과장은 “윷놀이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든 분들이 올 한해 액운을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2월 21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한약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청아인한의원(원장 이준문)이 참여했으며, 어르신 2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한방 진료와 어르신에게 필요한 30만 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지원했다.이준문 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아인한의원은 지난해
요즘 많은 이들이 늘 불안해하고 시간에 쫓긴다. SNS를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 외롭다. 이런 고립감·불안감을 떨칠 방법이 어디 없을까?치유 글쓰기 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저자는 그 해답을 ‘질문·글쓰기’에서 찾았다. 질문·글쓰기란 어떤 주제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그 답을 쓰면서 자기성찰을 해나가는 치유 글쓰기 중 하나다.저자는 마음을 돌보고, 일상의 질서를 바로잡고, 미래를 계획하기 위한 치유 글쓰기 강연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질문들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어떤 조언이나 답변을 들려주는 만능
숲의 향기, 숲의 빛깔, 숲의 촉감, 숲의 소리에 위로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식물세밀화가인 저자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그녀가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웅성대는 숲의 사계절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펼쳐지는 숲속 풍경들은 바로 오늘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것들이다. 저자는 연못에 흩뿌려진 그림 같은 풍경들부터 계절에 앞서 산속에 몰래 찾아온 귀한 꽃들과 나무를 들여다보고, 기록해 세밀화로 그렸다.책은 △겨울 △봄 △가을 △에필로그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계절의 식물세밀화 30여 점이 담겼다. 너무 흔해 지나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21일 오전 9시 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에 허운 스님을 임명, 임명장을 전달했다.
대학생·청년 포교·전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주현우, 이하 대불련)와 충주 석종사(주지 혜국 스님·대불련 지도법사)는 2월 17일 석종사 선림원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한 대학생·청년 포교·전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대불련과 석종사는 △대불련 소속 대학생·청년 대상 템플스테이 참가비 30% 할인 △대불련 청년 템플스테이 연계지원 및 홍보 △청년을 위한 템플스테이 발전 △대학생·청년 교육 및 신행 활동을 위한 정보·자원 교류 및 협력 △대학생·청년 템플스테이 참여 및 운영을
조계종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 스님)는 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충정사 2층 대법당에서 ‘2월 정기 월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국제포교사 30여 명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경〉 독송으로 시작으로 거불, 예참 의식, 법문,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조계종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오히려 서구의 명상 역수입을 억제하고, 국내 불교의 시스템을 정비할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명상 교육기관이 범람하다 보니 겉핥기 이론 교육에 치중하는 폐해도 적지 않다. 이를 항상 유의하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이고 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근대 불화를 만나다’ 주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복장물 등 총 23건 37점이 선보인다.넓게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이 시기에 새롭게 도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인다.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 신동일 시설관리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2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동일 시설관리자가 2월 15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2024 전국장애인복지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동일 시설관리자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신 시설관리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현장에서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춘천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손짜장을 제공했다.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2월 19일 오전 11시 30분 강원대학교 후문 춘향 본점(대표 권태현)에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춘천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했다.짜장면을 제공받은 어르신은 “모처럼 아주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었다.”면서 “항상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임현빈 춘천로타리클
국민의힘 소속 불자들이 국운융창과 국민행복을 기원하는 법회를 열었다.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불교분과위원회(위원장 이창연)는 2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운융창 국민행복 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천태종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사회부장 진철 스님,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 조계종포교원장 선업 스님 등 스님·정사 등이 동참했다.이 자리에서 이창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불교의 가치를 정치에 접목해 한국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2024년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교육을 실시했다.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2월 15일 오전 9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498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대표 선서문 낭독에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과 △노인일자리 적응하기 △노인인권교육 △아동학대 예방 △아동학대
지난 2월 10일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장애인 남매를 위한 후원금이 모연됐다.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은 2월 15일 주택 전소 장애인 가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에서 단양군 전문건설협회(10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100만 원), 단근포럼(50만 원), 하나회(50 만원)가 복지관에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으며, 복지관 직원 및 이용자도 120여 만 원을 모연했다. 복지관은 이날 전달된 금액으로 의류·생필품·식료품 등을 마련해 장애인 남매에게 전
‘마음공부’는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끝없는 자유와 영원한 안식을 얻기 위한 여정이다.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은 그동안 자신이 가진 관념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롭고 낯선 길을 걷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오해나 무지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빠져 헤매기도 한다. 마음공부인에게 끝까지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해줄 좋은 안내자가 필요한 이유다. 무심선원을 설립해 20여 년간 마음공부를 지도해온 김태완 원장이 지난해 발행한 심화편 상권 〈마음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에 이어 심화편 하권을 출간했다.〈마음공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는 선에
그동안 과학문명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과학문명을 바탕으로 성립된, 근본적으로 잘못된 세계관은 자연과 인간성의 파괴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의 원인이 됐다.영국 경제학자인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E. F. Schumacher, 1911~1977)는 “과학 자체에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해 말하는 철학에 오류가 있다. 우리의 병은 형이상학적인 것이므로, 치료법도 형이상학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와 같이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사찰 의식에 맞춰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던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조계종이 이를 환영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14일 문화부장 혜공 스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낙화법’은 한지와 숯 등으로 낙화봉지를 만들어 태우는 불교 의례”라며 “기원은 연등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관화(觀火)’ 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시대 연등회 기록에 나타나는 ‘관화’는 산 모양으로 쌓아 올린 나무에 불을 붙여 큰 불덩어리의 화산(火山)을 보며 재난과 재앙을 소멸시키는 의식”이라고 설명
양산 통도사 자비원이 위탁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세걸)은 2월 8일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지사장 유지봉)로부터 라면을 후원받았다.이날 복지관이 전달받은 라면은 100만 원 상당 59박스로, 관내 거주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및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에게 전해줬다.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관걔자는 “경기가 어려워지고 물가가 상승하다 보니 저소득 1인가구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식료품 지원이 홀로 생활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다가오는 설 명절 따뜻하게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영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명절음식을 선물했다.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2월 8일 복지관 후원이사회 세실로250 이사들과 어르신 70가정에 방문, 모듬전·떡국떡·사골곰탕·잡채·만두 등으로 구성된 명절음식꾸러미를 전달했다.홍승진 후원이사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어르신들이 명절음식으로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복지관장 종세 스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2024년에도 건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위탁·운영하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2월 7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로부터 멸균우유를 후원받았다.이날 전달받은 우유는 약 370만 원 상당의 서울우유 유기농 멸균우유 157박스(5,000개)로, 복지관은 유기농 우유를 덕양행신기초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김진우 관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에 좋은 우유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