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26일 서울 진관사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국인 대학생 28명과 관계자 3명을 대상으로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서울과학기술대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전통문화체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템플스테이에서는 한글길 포행·명상체험·발우공양 설명 및 공양·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가자 수수산(미얀마) 학생은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후 “미얀마와 한국의 문화가 비슷할 줄 알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많은 부분이 달랐다.”며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이번 체험을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목판화로 만들어진 전통문양판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7월 26일~8월 28일 박물관 전시실에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 ‘한·중 전통문양판화의 세계’를 개최한다. 전시는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2022년 등록 사립박물관 자원화사업의 일환이다.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등지에서 목판화로 제작된 동 아시아 전통문양판화 특별전으로, 능화판목·벽지·인출판화·이불보·보자기를 비롯해 능화판으로 압인된 책표지 등 전통문양 관련
불교의 영향 아래 형성된 우리의 전통적인 사후세계관과 현대에 전승되고 있는 의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목아박물관(관장 박우택)과 함께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목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K-museums 공동기획전 ‘망자의 길, 산자의 길’을 개최한다. 2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물과 자료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쇼케이스 안에 박제된 전시물이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 삶의 현장들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전통을 소개한다.1부 ‘망자의 길’에서는 망자의 여로를 따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발간하는 전통사찰 순례 책자인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을 모두 방문하고 인장을 받은 21명이 순례를 마치고 수여증을 받았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18일 문화사업단 3층 보현실에서 ‘제2차 한국전통사찰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회향 증서는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전통사찰순례는 총 21명이 회향했으며, 수여식에는 6명이 참석했다.회향 증서 수여자인 지운 씨는 “다음에 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7월 16일부터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에서‘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중앙아시아 컬렉션 중 20세기 초 일본 오타니 탐험대가 아스타나 고분에서 수집한 자료에 관한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다. 아스타나 고분군은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투루판시[吐魯番市] 동남쪽의 도성 유적인 고창고성 근교에 조성된 지배계층의 공동묘지이다. 20세기 초 서구 열강이 주도한 실크로드 탐험과 1959년부터 여러 차례 이루어진 중
사찰음식 대중화와 전승·보존에 앞장설 전문조리사 46명이 새롭게 탄생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1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10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스님 7명, 재가자 39명을 포함한 46명이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고급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700명이며, 이 중 총 385명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이날 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덕엄 스님은 문화사업단
제15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선임됐다.윤석열 대통령은 7월 14일 윤성용 학예연구실장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13개 소속 박물관을 총괄한다.윤성용 신임 관장은 1992년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고구려사를 전공했다. 1997년 국립대구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청주박물관장·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국립민속박물관장·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연구 논문 및 저서로는 ‘고구려 귀족회
팬데믹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건강한 ‘멘탈 케어’ 도시축제가 오는 8월 펼쳐진다. 2022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는 ‘상담심리와 마음챙김’을 주제로 10월 1~2일 세텍 컨벤션홀과 온라인 줌 웨비나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2019년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마음챙김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명상과 마음챙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며 호응을 끌어내왔다.이번 명상 컨퍼런스에서는 뇌과학자와 마음챙김을 통한 심리치유 방법을 개발한 해외 연사 3명과 뉴욕에서 활동
국립중앙박물관이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해 겸재 정선(1676~1759)의 산수화 등을 소개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7월에는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7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서화관에서 진행될 ‘겸재 정선의 산수화’와 ‘부채와 대나무로 여름나기’ 등의 전시 설명이 눈길을 끈다. 조선시대 여름 풍경을
(사)한국춤예술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철진 무용가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이철진의 월요 승무이야기’를 선보인다. 2007년부터 이어져온 ‘승무 이야기’는 올해 16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보름간의 승무여행(2007)’, ‘30일간의 승무이야기(2009)’, ‘100일 승무이야기(2010·2016)’ 등을 펼쳐왔던 승무이야기가 올해는 ‘이철진의 월요 승무이야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철진 무용가는 근대 명고수·명무 한성준 명인과 그의 손녀 한영숙 선생의 춤을 고스란히 전수받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27~28일 예산 수덕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임원 등 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 4월 6일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사업단의 자원봉사자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 혜택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템플스테이 홍보 등을 협력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시스템을 통해 우수 봉사자를 선정하고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템플스테이 할인 혜택과 우수 봉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이 2011년 ‘월인산방(月印山房)’ 서화전 이후 11년 만에 선서화전을 연다.경선 스님의 ‘월인-묵언(月印-墨言)’ 전시회가 7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4시.이번 전시에는 경선 스님이 수도자의 본분인 예불과 수행을 철저히 지키는 과정에서 마주한 깨달음을 전통문인화적 필치와 선(禪)적 시구(詩句)로 선보인다.범어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경선 스님의 선서화는 묵향(墨香)과 법향(法香)이 어우러져 월인삼매(月印三昧)에 이른다.”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활용해 공공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사업단 3층 보현실에서 서울 서남병원(원장 장성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문화자산을 활용해 공공의료 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문화사업단은 서남병원 종사자 대상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 체험 및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제공을, 서남병원은 서울 시내 사찰 공공의료(찾아가는 의료지원 버스 등
故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모든 기록물들을 디지털화해 고인의 뜻과 정신을 계승·보존한다.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6월 27일 11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故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관련 자료’ 디지털화 및 서비스를 위해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故이어령 장관 자료의 디지털화,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영인문학관 보유 자료의 디지털화,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동 사업의 원만한 목적달성을 위한 전시·구술채록 및 워크숍·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관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올해 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각계 인사 16명을 위촉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사업인 홍보대사 위촉식이 6월 24일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은 문화사업단은 이번 위촉식에서 불교계와 협력 관계를 맺어온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을 지낸 김갑수 템플스테이 전문위원, 나종민 문체부 전 차관, 손창동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송미선 하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23일 고려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보로 지정했다.국보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고려 후기의 유일한 금동약사불상이자 당시 조각 경향을 잘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원문에는 1346년(고려 충목왕 2)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가 적혀있어 고려 후기 불상의 기준 연대를 제시해주고 있다.고려 후기 불상조각 중 약합(藥盒)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의 도상을 정확하게 보여주며, 온화하고 자비로운 표정과 비례감이 알맞은 신체, 섬세한 의복의 장식 표현 등 14세기
전통·현대 불화와 공예, 민화 등 한국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천태종이 불화(전통, 현대)·공예(조각), 민화 등 3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한다.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올해로 일곱 번째 천태예술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제7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 부문은 △불화(전통·현대) △공예(조각) △민화 등 총 3개 분야다. 작품 접수는 9월 14~15일 서울 관문사(서초구 바우뫼로 7길 111)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전통·현대 불화의 규격은 200호 미만, 가로×세로 합 400㎝ 이하여야 하며, 표구된 완성작만 접수 가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16~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우수부스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내나라 여행 박람회 주제에 부합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올해 시행하고 있는 ‘같이나눔 템플스테이’ 및 ‘온라인 특별기획전’ 등을 홍보했다. 문화사업단 부스에서 열린 템플스테이 20주년 온라인 특별기획전 ‘축하 메시지 남기기’
오대산 월정사와 사단법인 문수청소년회가 8월 12일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명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을 위로, 격려하는 캠프를 연다.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사)문수청소년회(이사장 혜공 스님)와 공동으로 8월 2일부터 4일까지 ‘2022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MeMe(Meditation for Mindful Teens)’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1년 개최된 ‘강원도세계청소년명상주간’을 기반으로 열리며, 우리나라 청소년을 비롯해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하는 국제행사다.페스티벌은 오대산 월정사·자연명상마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연계해 6월 17일 화계사에서 관광안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소양 함양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문화사업단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절반 이상이 불교 문화재임에도 이를 외국어로 자세히 통역하고 안내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해설이나 자료가 부족하다는 관광업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18년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관광안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는 지난 6월 8일·10일·15일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