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사암연합회(회장 법안 스님·대성사 주지, 이하 사암연합회)는 4월 16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불기 2568년 봉축기념탑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점등법회에는 사암연합회 회장 법안 스님, 부회장 도각 스님(관문사 재무)을 비롯한 불교지도자와 불자, 전성수 서초구청장, 신동욱 서초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장 법안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법회 봉행의 의미와 부처님오신날의 참 뜻을 되새겼다. 아울러 인류의 평화와 국태민안을 기원했다.부회장 도각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불기
명상(冥想)이 세계인들의 수행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종교문화로서의 명상은 그 범위를 이미 뛰어넘어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수행방편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선(禪) 명상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다.베트남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공부하고 출가한 뒤, 수백 명에게 선불교를 가르치고 있는 영화 스님은 미국 대승불교의 핵심 수행법을 담아 펴냈고, 최근 한국어로 번역 출간했다. 〈영화 스님의 禪 명상〉은 명상을 중점에 두고 선불교의 기본적인 명상법을 소개한 책이다.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봉축하고 국가의 발전과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을 본따 만든 탑등에 불을 밝혔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기 2568년 광화문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올해 봉축장엄등은 신라시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건립한 경주 황룡사지 구층목탑을 본뜬 모형등으로, 국가의 발전과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불을 밝힌 봉축장엄등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15일까지 광화문광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라마탑형 사리구 내의 석가불·가섭불 사리 등 진신사리가 우리나라로 돌아온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7일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등 대표단이 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해 사리의 기증에 대한 행정 절차와 관련 이운 의식을 완료하고 진신사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구 안에 봉안돼있던 사리는 석가불·가섭불·정광불과 고려 지공·나옹화상의 사리로, 4월 18일(한국시간) 한국으로 돌아온다.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과 동국대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 한국불교문화 콘텐츠 정보를 수록한 ‘한국불교문화포털’을 공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단장 김종욱 동국대 교수, 이하 사업단)은 4월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불교문화포털’을 공개했다. 사업단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한국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2일 수원 봉녕사에서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을 초청해 불교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사회부 국제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사회국장 진효·국제교류위원회 부위원장 혜민·국제교류위원 정범(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포교부장 남전·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리투아니아·유럽연합·이스라엘·태국·핀란드 등 5개국 대사와 가족이 참여했다.행사에서 사회부장 도심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사상은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걸 의미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마음의 평화에서 지구의 평화로 쭉 이어지길
BBS불교방송은 4월 15일자로 서울본사 보도국 인사를 단행했다.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BBS불교방송 서울본사 보도국보도국장 이현구사회문화부장 김호준기획보도대응팀장 전경윤정치경제부 정치팀장 황민호정치경제부 경제팀장 권예진사회문화부 문화팀장 홍진호사회문화부 사회팀장 이석호보도제작부 보도콘텐츠제탁팀장 류기완보도제작부 영상제작팀장 장준호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인류문화유산이자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축제 연등회가 4월 17일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한 봉축 장엄등 점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4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연등회’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연등회 공식 일정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전통등전시회·어울림마당·연등행렬·대동한마당·전통문화마당·연등 놀이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연등회 본 행사에 앞서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장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천태종 부산 삼광사 신도회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와 김형동(천태종중앙신도회장) 후보를 비롯한 다수의 불자가 당선됐다.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진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3선(19·20·21대)의 이헌승 후보, 안동·예천 지역구에 출마한 초선(21대)의 김형동 후보는 각각 상대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헌승 당선자는 4선 국회의원, 김형동 당선자는 재선 국회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현 국회정각회장인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구갑)와 경기도 하남갑 지역구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도
대구 수성구 천태도량 동대사에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3만 3,300개의 봉축장엄등이 불을 밝혔다.대구 동대사(주지 도산 스님)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둔 4월 10일 오후 7시 경내 잔디광장에서 ‘동대사 창립 16주년 대법회 및 부처님오신날 봉축등 점등 대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원로의원 동명·도원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법요식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점등법문을
고창 문수사(文殊寺) 대웅전과 의성 고운사(孤雲寺) 가운루(駕雲樓) 등 불교건축물 2건이 보물로 지정될 전망이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4월 9일 ‘고창 문수사 대웅전’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文殊道場)인 문수사의 주불전)으로, 보물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전각이다.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로 전하지만, 문건으로 남아있는 자료는 없다. ‘문수사 창건기(文殊寺創建記, 1
천태종 음성 묘정사 제11대 주지에 선벽 스님이 취임했다.묘정사는 4월 6일 오전 11시 경내 관음전에서 천태종 교무부장 도웅 스님(청주 명장사 주지), 여주 성주사 주지 인덕·봉화 보양사 주지 연담·단양 광법사 주지 혜중 스님, 조병옥 음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주지 선벽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정기법회를 겸한 취임법회에서 법사로 나선 청주 명장사 주지 도웅 스님은 “선벽 스님의 묘정사 주지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사바세계에서 자신의 번뇌와 괴로움을
대전지역 천태도량 광수사가 2대 종정을 지낸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종단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에 동참했다.광수사(주지 갈수 스님)는 4월 7일 오전 10시 30분 대적광전에서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 결제식 및 4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결제식에는 천태종 원로위원 동명 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도웅 스님과 교무국장 광일 스님, 이장우 대전시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법사로 나선 원로위원 동명 스님은 법문을 통해 “우리나라에는 세
윤석열 대통령이 천태종 부산 삼광사를 방문, 전각을 참배하고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4월 5일 오후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천태종 사찰 방문은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 시절과 대선 후보 시절, 지난해 10월 구인사 방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삼광사를 찾은 윤 대통령은 주지 영제 스님 등 사찰 관계자 및 신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영제 스님의 안내로 대조사전을 참배,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웅보전을 참배했다. 전각 참배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법
불교문화콘텐츠와 전통문화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막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4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시장 입구에서 개막 기념 테이프커팅에 이어 3관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박람회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과 원로위원, 교구본사 주지, 종회의원,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스님과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스님들이 참석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염원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2일 “퓨전 국악밴즈 ‘경성구락부’가 경주 남산 순례의 감동과 소망을 담아 노래한 작품인 ‘남산방아타령’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불사가 전통문화 보존계승의 의미를 넘어 전 국민의 염원이자 축제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남산방아타령’은 경기민요인 ‘자진방아타령’ 중 4월~5월 부분의 노랫말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염원하며 개사했다. 노랫말 주요 부분은 “사
전국 사찰의 전각과 금강문(金剛門)·천왕문(天王門) 등 9건의 사찰건축물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4월 2일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법주사 천왕문’ 등 사찰 8곳의 금강문·천왕문 등 총 9건의 불교건축물을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다포식 공포,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이다. 중건 시기에 대한 고증 자료는 없으나, 주요 구조부 목재에 대한 연륜연대 조사와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결과 1630년대에 중건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의 지극한 발원과 염원이 담긴 한중일 삼국의 걸작 불교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완질로 전하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과 세계 최초로 전시되는 불전도(佛傳圖), ‘궁중숭불도’ 등 92건의 명품 불교문화유산이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은 3월 27일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대규모 고미술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를 개막, 6월 16일까지 이어간다. 이 전시는 호암미술관이 2023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후 여는 첫 고미술전으로, 한
천태종 대구 대성사 감로다도회가 창립 25년 만에 (사)한국차인연합회가 인증하는 다도 사범을 배출, 다도 인재 양성과 차문화 보급을 통한 지역 불교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 대성사(주지 도원 스님·천태종 원로위원)가 주회하고 감로다도회가 주관한 ‘제1회 감로다도회 다도 사범증 수여식’이 3월 29일 오후 7시 3층 서원당에서 열렸다. 사범증 수여식에서 감로다도회를 지도하고 있는 강학순 서천차문화원장은 사범 과정을 이수한 문경림·이금순·우선희·이가화·김윤현·김은숙 회원에게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 서천차문화원’ 명의
천태도량 부산 광명사에 국태민안과 남북평화통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미륵대범종각이 낙성됐다. 범종각에는 뭇 중생의 해탈을 염원하는 미륵대범종이 내걸렸다.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경내에서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 정오 스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재윤 금정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원광식 주철장, 신응수 대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대범종각 낙성 및 타종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신축 미륵대범종각 앞마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