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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들이 의대 정원 충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에 “인간의 생명은 가장 소중하다.”며 대화를 통한 타협을 호소했다.(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2월 28일 호소문을 통해 “ 현재 의료대란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긴급하게 수술을 기다리는 사람들, 내원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은 국민을 보호하고 생명을 안전하게 유지 시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해 가장
사회
조용주 기자
2024.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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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의대 정원 충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에 “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덕수 스님은 2월 23일 호소문을 통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 이 대명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며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덕수 스님은 이어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을 질렀는지를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사회
이강식 기자
2024.02.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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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공개된 ‘3PRO TV- 경제의 신’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불교 폄훼 및 승가 모독 발언을 해 지탄을 받아온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과했다.박태균 교수는 7월 20일 조계종 총무부 기획실로 보낸 이메일을 통해 “7월 15일 방송된 삼프로 TV의 김종필 편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폄훼로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전 불교계와 불자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박 교수는 “한국 현대사에서 사회발전과 민주화에 기여했던 불교의 역할을 항상 인정하고 있는 역사
사회
조용주 기자
2023.07.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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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오체투지가 진행된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6월 14일 오후 1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공동으로 용산역부터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까지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 촉구 오체투지’를 실시한다.조계종 사노위는 지난해부터 발달중증장애인과 함께 가족 추모기도와 발달중증장애인과 함께 돌아가신 가족들을 위한 49재 등 실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오체투지는 600여 명 정도의 전국 장애인 부모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피켓팅 참여까지
사회
조용주 기자
2023.06.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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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5월 27일)과 성탄절(12월 25일)에 대한 대체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됐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5월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 법령은 대통령 재가 후 이번 주 안에 관보에 게재돼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인 5월 27일로, 29일 대체휴일이 주어진다.‘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
사회
조용주 기자
2023.05.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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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75주년 추모제가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4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탐라영재관 강당에서 ‘제주 4·3 75주년 추모재’를 봉행한다.2021년 3월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을 통한 특별재심과 직권재심이 2022년 3월부터 시작돼 1,190여 명의 피해자와 희생자 유가족이 명예를 회복했다. 지난 2월 28일 4·3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 보고회에서는 3명의 희생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도 했다.조계종 사노위 관계자는 “명예 회복과 신원 확인 그리고 진상규명 등 미
사회
조용주 기자
2023.03.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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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조계종 사노위가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해 성평등과 여성해방을 염원하는 스님의 법고 시연과 법고치기·범종치기·목탁치기 등의 체험행사를 시행한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3월 4일 낮 12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3·8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3월 8일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생존권마저 위협받았던 15,000여 명의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
사회
정현선 기자
2023.03.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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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강제 전역 된 후 스스로 세상을 떠난 故변희수 하사를 기억하기 위한 2주기 추모제가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군에서 강제 전역 조치 된 후 세상을 떠난 변희수 하사 2주기를 맞아 2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추모기도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무지개예수·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원불교인권위원회·천주교인권위원회·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며, 4대 종교 추모기
사회
정현선 기자
2023.02.2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