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성보박물관협회(협회장 서봉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는 4월 16~19일 일본 간사이(関西)지역에서 ‘2024년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박물관협회 해외 답사’를 개최했다.성보박물관협회에서 처음 시행한 이번 답사에는 협회장인 서봉 스님을 비롯해 수덕사근역성보관장 주경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불갑사수다라성보관장 만당 스님(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통도사성보박물관장 진응 스님, 배영일 마곡사성보박물관장 등 회원박물관 21곳의 관계자 30명이 동참했다.답사단은 나라국립박물관과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등 일본 간사이[関西] 지역의 주요 박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23일 컴퓨터 3D를 활용해 처음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 ‘미소’를 공개했다.‘미소’는 2023년 발표한 샌드아트 ‘미로수의 꿈’, 지난 3월 발표한 뮤직비디오 ‘남산방아타령’에 이은 ‘천년을 세우다’의 세 번째 미디어콘텐츠다. 앞선 두 작품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다룬 이야기였고, ‘미소’는 일상생활 속 명상의 필요성과 효과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이다.이 작품은 김윤후(중2 여학생)가 ‘사발면을 먹겠다.’며 엄마와 싸운 뒤 학예사인 아빠 ‘김석구’를 따라간 출장지에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구성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봉축하고 국가의 발전과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을 본따 만든 탑등에 불을 밝혔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기 2568년 광화문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올해 봉축장엄등은 신라시대 나라를 지키기 위해 건립한 경주 황룡사지 구층목탑을 본뜬 모형등으로, 국가의 발전과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불을 밝힌 봉축장엄등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15일까지 광화문광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라마탑형 사리구 내의 석가불·가섭불 사리 등 진신사리가 우리나라로 돌아온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7일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등 대표단이 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해 사리의 기증에 대한 행정 절차와 관련 이운 의식을 완료하고 진신사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구 안에 봉안돼있던 사리는 석가불·가섭불·정광불과 고려 지공·나옹화상의 사리로, 4월 18일(한국시간) 한국으로 돌아온다.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과 동국대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 한국불교문화 콘텐츠 정보를 수록한 ‘한국불교문화포털’을 공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단장 김종욱 동국대 교수, 이하 사업단)은 4월 1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불교문화포털’을 공개했다. 사업단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 스님)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한국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2일 수원 봉녕사에서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을 초청해 불교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사회부 국제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사회국장 진효·국제교류위원회 부위원장 혜민·국제교류위원 정범(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포교부장 남전·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리투아니아·유럽연합·이스라엘·태국·핀란드 등 5개국 대사와 가족이 참여했다.행사에서 사회부장 도심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사상은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걸 의미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마음의 평화에서 지구의 평화로 쭉 이어지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고 역량있는 신인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렸다.탑골미술관(관장 지웅 스님)은 4월 26일까지 제10회 도약의 단초 공모전을 개최한다. 생애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시각 예술작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근 3년간 제작한 15점 이내의 작품 이미지가 담긴 포트폴리오를 공모신청서와 함께 이메일(topgoalart@seoulnoin.or.kr)로 제출하면 된다.1차 심사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심사에 통과하면 올해 7월에 개최되는 단체전에 참여해야 하며,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투포를 통해 최종
다양한 유물을 바탕으로 부산 금정구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전시가 열린다.범어사성보박물관(관장 정오 스님·범어사 주지)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정산 자연과 더불어 삶’을 주제로 특별전 ‘금정산 산그리메, 금정(金井)’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2시 성보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뮤지엄X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범어사성보박물관은 금정산에 위치한 사찰박물관이라는 특색을 살려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학업과 경쟁, 취업스트레스 등에 지친 청년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청춘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청춘 템플스테이’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이다. 국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국 100여 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다.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
전통회화연구단체 우리옛그림연구회가 우리나라 옛 그림[民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고 한국 채색화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전시회를 연다.우리옛그림연구회(회장 한유경)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갤러리 이즈 2층(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우리옛그림연구회 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회원전에는 김경희·김순애·김영화·송원경·송재강·신영희·원진경·이화연 작가가 참여했으며, ‘두꺼비와 패랭이꽃’, ‘직부사자도’, ‘맹호도’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화조화 △모란도 △영모화 △어해도 △초충도 △인물화 △문방책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인류문화유산이자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축제 연등회가 4월 17일 경주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한 봉축 장엄등 점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4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연등회’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연등회 공식 일정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전통등전시회·어울림마당·연등행렬·대동한마당·전통문화마당·연등 놀이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연등회 본 행사에 앞서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등회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장엄
불교문화콘텐츠와 전통문화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막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4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시장 입구에서 개막 기념 테이프커팅에 이어 3관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박람회는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과 원로위원, 교구본사 주지, 종회의원, 중앙종무기관 소임자 스님과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스님들이 참석
불교무용예술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는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대표 이철진)가 4월 12일까지 제10회 국제불교무용대전 참가자를 모집한다.불교를 주제로 한 전통·창작 무용을 대상으로 하며, 장르나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전체 작품시간은 단독공연(단체)일 경우 50분 이상, 합동공연일 경우 개인(솔로)은 10분 이상이며 단체는 15분 이상이어야 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홈페이지(beadspouch.modoo.at/)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불교무용대전 참가신청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염원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2일 “퓨전 국악밴즈 ‘경성구락부’가 경주 남산 순례의 감동과 소망을 담아 노래한 작품인 ‘남산방아타령’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불사가 전통문화 보존계승의 의미를 넘어 전 국민의 염원이자 축제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남산방아타령’은 경기민요인 ‘자진방아타령’ 중 4월~5월 부분의 노랫말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염원하며 개사했다. 노랫말 주요 부분은 “사
여성들의 지극한 발원과 염원이 담긴 한중일 삼국의 걸작 불교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완질로 전하는 ‘감지금니 묘법연화경’과 세계 최초로 전시되는 불전도(佛傳圖), ‘궁중숭불도’ 등 92건의 명품 불교문화유산이 선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은 3월 27일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하는 대규모 고미술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를 개막, 6월 16일까지 이어간다. 이 전시는 호암미술관이 2023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후 여는 첫 고미술전으로, 한
강원도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30여 년간 수집해온 중국 년화 목판 중 전승 가치가 높은 다색목판을 선별해 인출하는 등 기록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작업에는 중국 년화 전승인 이 참여한다.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4월 2일까지 관내에서 ‘중국 년화 다색목판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3월 25일부터 이뤄진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박물관에서 소장한 중국 년화 목판 1,000여 점 중 보존 가치가 높은 다색목판 100여 점을 선별, 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18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BBS불교방송이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형 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3월 26일 오전 11시 원내에서 BBS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과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증진 및 국내·외 홍보 △명승 지정 사찰 및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자연유산·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 전시·교육·홍보 △국가유산 체제 홍보를
전통사경의 맥을 잇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장정·서각·자수 등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100여 점의 사경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사경연구회(회장 박경빈)는 4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지리산 화엄사성보박물관과 보제루 일원에서 ‘사경은 영적 수행이다’를 주제로 ‘제19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이자 국가무형문화제 제141호인 김경호 사경장 등 53명의 회원이 참여했다.3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르침을 남긴 성인의 말씀을 기록한 종교 경전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소비 촉진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 이하 불교문화사업단)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에게 1박 2일 템플스테이 체험권을 3만 원에 제공한다.참가자는 △서울 화계사(범종 체험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선명상걷기명상) △강원 낙산사(108배 1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건강한 마음챙김 ‘멘탈 웰니스(Wellness) 축제’ 2024릴랙스위크가 4월 한 달간 공식홈페이지(www,relaxweek.kr)와 전국 350여 개의 치유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2024릴랙스위크는 명상·마음챙김·정신건강 등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전통·불교정신문화를 중심으로 마음 치유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치유해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 지역에 국한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