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울리기 시작했다. ‘알람인가?’하면서 핸드폰을 보니 새벽 5시 30분이었다. 전화 벨소리였다. ‘이 새벽에 누가 전화를 했을까?’ 하며 전화를 받으니, 다급한 목소리로 “경기도청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담당관 OOO입니다.”라는 말이 들렸다. 그는 곧장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수용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들을 쏟아냈다.나는 대광사 경내에서 야영을 하면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현재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금일 조기 폐영 예정이므로 실외 수용은 불가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담당관은 실내 방 개수, 화장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권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3월 26일 관내에서 지역주민 56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인간의 삶, 장애인의 삶! 노인의 삶 With 인권’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김희영 앵프라맹스 교육연구소장이 맡았으며, 노인과 장애인 인권에 대해 강의했다.이경희 복지관장은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면서 “아무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원장 소지 스님)은 3월 27일 창원특례시청 시민홀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24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단체) 표창’을 받았다.요양원장 소지 스님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30여 년간 수집해온 중국 년화 목판 중 전승 가치가 높은 다색목판을 선별해 인출하는 등 기록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작업에는 중국 년화 전승인 이 참여한다.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4월 2일까지 관내에서 ‘중국 년화 다색목판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3월 25일부터 이뤄진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박물관에서 소장한 중국 년화 목판 1,000여 점 중 보존 가치가 높은 다색목판 100여 점을 선별, 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18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취약계층의 위생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불빨래 봉사를 진행했다.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시재)은 3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사랑 실은 빨래터’ 사업을 실시했다.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거동불편 △노령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이불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를 도와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건이강이 봉사단’을 구성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BBS불교방송이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형 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3월 26일 오전 11시 원내에서 BBS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과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증진 및 국내·외 홍보 △명승 지정 사찰 및 사찰경관림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자연유산·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 전시·교육·홍보 △국가유산 체제 홍보를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바우뫼주간보호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바우뫼주간보호센터(센터장 정태호)는 3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의 서울식물원에서 ‘이용자 계절별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열린 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온실 등을 둘러보며 각 기후대의 자생식물들을 둘러보며 정서적 안정을 꾀했다.정태호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은 의사표현에 능숙하지 않아서 스트레스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서 “계절별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치유와 안정을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조직 구성의 개편과 직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임원·이사회·사무처 관련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는 3월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회장 진우 스님은 전 사무총장 향운 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제3장 10조 임원(분류 및 정족수) 3항(회장, 이사장, 사무총장은 각 1인, 부이사장과 감사는 각 2인으로 하되, 부이사장은 비구 1인, 비구니 1인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재난 발생 시 사회 안전망 확보에 필요한 자료 확보와 회원 자격 준수 여부 및 의전 서열 정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회원 종단의 현황 파악에 나선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1차 이사회 및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변화된 회원 종단의 현황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회원 종단의 의전 서열 정립, 재난 발생 시 안정망 확보 등을 위한 회원 종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26일 안동병원과 복지관 이용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건강특강’을 진행했다.이날 특강에서는 최규식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예방’을 주제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예방관리 9대 수칙 등을 강의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건강상담도 이뤄졌다.이날 특강에 참여한 회원은 “평소 혈압과 혈당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오늘 배운 예방관리 방법을 토대로 일상생활 중 건강
〈바세〉는 8세가 중·후반 티베트 불교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다. 여기에는 티베트 제37대 짼뽀(고대 티베트식 왕·황제 명칭) 치데쭉땐(대략 재위 704~754)과 제38대 짼뽀 치송데짼(재위 755~797) 부자 통치 시기 불교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 시기 티베트 자생종교인 본교와 외래종교인 불교 간의 대립, 샨타락시타 스님과 파드마삼바바 스님이 티베트에 들어오는 과정, 삼예사 건립, 삼예종론의 전개와 결말 등이 주요 내용이다.〈바세〉는 〈부똔불교사〉, 〈붉은 역사[뎁테르말뽀〉, 〈왕조명경王朝明鏡〉, 〈두견가음杜鵑歌音〉, 〈현자
일제강점기 여성의 의식 계몽에 앞장섰던 신여성이 수덕사 만공 스님을 만난 뒤 출가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한국 근대를 대표하는 비구니로 자리매김한 김일엽(金一葉, 1896~1971) 스님이 생존 당시에 펴냈던 문집 3권이 재출간됐다. 문집은 법문과 에세이로 구성됐다.〈어느 수도인의 회상〉(일엽 스님/김영사/18,800원, 1960년)은 일엽 스님이 27년 간 참선 수행에 정진한 뒤 출간한 첫 저서다. 책 내용은 일엽 스님이 종교 교육을 위한 글이 주를 이룬다. 스님은 책에서 “실성(失性)한 인간으로 살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전통사경의 맥을 잇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장정·서각·자수 등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100여 점의 사경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사경연구회(회장 박경빈)는 4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지리산 화엄사성보박물관과 보제루 일원에서 ‘사경은 영적 수행이다’를 주제로 ‘제19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이자 국가무형문화제 제141호인 김경호 사경장 등 53명의 회원이 참여했다.3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르침을 남긴 성인의 말씀을 기록한 종교 경전을
불교의 여러 경전에는 사자·호랑이·여우·토끼·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이야기 〈자타카(본생담)〉는 유명한 ‘이솝 우화’에도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흥미로운 동물 이야기가 많이 실려 있다.경전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뇌이는 앵무새, 떠돌이 개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우두머리 개, 부처님에게 꿀물을 공양한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의 일화가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알리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경전 속 동물들의 이야기는 동물들의 입을 빌려 좀 더 친근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어리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3월 25일 서초구약사회로부터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전달식 후 서초구약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700여 명의 회원들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복지관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경희 복지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복지관에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종세 스님)은 4월 1일까지 전래놀이지도자 양성과정과 어린이책 스토리텔러 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12차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재능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3-255-8866)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및 사회참여 활동 가능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재단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시행하는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이하 진흥원)은 3월 25일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 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앞서 진흥원은 1월부터 2월 23일까지 제8기 불교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심사결과 △불교신행(수행)실천(12개)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19개) △불교 문화 행사(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자 천태종중앙신도회장인 김형동 국회의원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김 의원의 삼배를 받은 진우 스님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국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많이 내주길 바란다.”면서 “상대를 탓하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잘하고,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이 복지관의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펼쳤다.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3월 22일 경주 불국사 및 보문단지에서 ‘2024년 영주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문화나들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불국사와 보문단지 등 경주의 주요 사적지를 관람했으며, 신라 문화유산의 보고인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했다.나들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복지관의 봉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양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을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3월 21일 오후 2시 관내에서 어르신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회복지원 RE:STAR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6주간 목요일마다다 복지관에서 운영된다.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팀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관계도 그리기 체험 등을 통해 심리·정서의 안정을 꾀하고, 노년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건강한 노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와 함께 복지관